외교문서

대사파견 - 루안다

[4242] 대사파견 - 루안다

대사파견 - 루안다

대사파견-루안다

4809

1972

1972

의전담당관실

총무과(인사)

711.1

모로코

르완다

우간다

B-0016

29

0001-0017

2003

1. ‌‌주우간다대사대리는 1972.5.6. 우간다 주재 르완다대사관을 통해 한유동 신임 주우간다대사 내정자의 르완다 겸임을 위한 아그레망을 요청함.

2. ‌‌모로코에서 1972.6월 개최된 아프리카정상회담에 참석 중인 르완다 외교장관은 6.15. 동 회의에 참석한 김창훈 외교안보연구원 연구부장에게 6.25. 자신의 귀국 즉시 한 대사의 아그레망을 부여하겠다고 
언질하였으며, 김 부장은 7월 중 동 장관에 대한 방한 초청장을 전달할 것임을 약속함. 

3. ‌한유동 대사는 8.23. 르완다의 카이반다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하고 아래와 같이 면담함.
•한 대사 언급 요지 
- ‌수도 키갈리에 대사대리가 상주하는 대사관을 설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함. 
- ‌르완다 체신시설 현대화를 위해 기증하기로 약속한 5만 달러를 수표로 본인이 직접 전달 드리는 바 임. 
- ‌르완다가 과거 수년간 유엔에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하여 한국 입장을 지지하여 준 것에 사의를 표하며 
금차 1972년 총회에서도 지지를 기대함. (1971년 총회에서는 기권함.) 
- ‌한국 외무장관이 방한토록 초청하였음에 따라 유엔 총회에 참석 기회에 한국 방문을 기대함. 
- ‌북한 상주공관의 설치를 삼가하도록 교섭코자 하였으나 외교장관이 면담을 종료하도록 요청하여 거론치 않음.
•카이반다 대통령 언급 요지
- ‌유엔에서의 한반도 문제에 관하여는 양국 관계와 다자적인 측면을 검토하여 적절하게 결정할 것임.

4. ‌‌이에 앞서 한 대사는 8.22. 르완다 국회의장(보건장관 및 경제기획부장관 역임)을 방문하고 아래와 같이 면담함.
•한 대사가 유엔에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하여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요청한 바, 국회의장은 자신이 외교장관 출신으로서 늘 한국을 지지해 왔으나 최근 르완다가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상 한국 문제에 대한 르완다의 입장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한 대사가 한국이 대사관을 설치하고 대사대리를 상주시키기로 하였으나 북한 상주대사관이 
설치되면 한국 정부의 정책상 대사관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임을 설명한 바, 국회의장은 원칙적으로 대사 또는 대사관이 상주하지만 외교관계는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임.

그레구아르 카이반다

한유동

아프리카

면담

아그레망

아프리카정상회담

김창훈 외교안보연구원 연구부장

한유동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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