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박정희 제8대 대통령 취임식, 1972.12.27

[4200] 박정희 제8대 대통령 취임식, 1972.12.27

박정희 제8대 대통령 취임식, 1972.12.27

박정희제8대대통령취임식,1972.12.27

4761

1972

1973

의전담당관실

131

A-0009

1

0001-0190

2003

외무부장관은 1972.12.27. 제8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주한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한 
만찬사에서 아래 요지로 언급함.

1. ‌‌지난 27년간 한국의 분단은 한국 국민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 주었음. 이 기간 동안 한국 국민의 염원이자 최고의 목표는 조국통일이었음.

2. ‌‌이를 궁극적인 희망으로 삼고 충실하게 노력하여 이제는 경제적 성장과 사회적·정치적 안정을 향해 이룬 성과를 자랑스럽게 돌아볼 수 있게 됨.
• ‌지난 10년 동안에 1인당 소득은 3배로 증가하였으며, 수출은 거의 35배에 이르렀음.
•외교에 있어서도 80여 개 국가와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며, 이는 모두 박정희 대통령의 영도 하에 달성한 것임.

3. ‌‌오늘날 강대국들은 화해와 긴장완화(detente)를 향한 움직임을 보여 주고 있으며, 이에 한국도 박정희 
대통령의 주도로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를 시작하였음. 한국 국민은 안정과 번영, 그리고 
통일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준비로서 ‘유신(Revitalizing Reforms)’을 채택함.

4. ‌‌한국은 앞으로도 평화를 애호하는 모든 국가들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평화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 기회를 빌려서 지금까지 한국과 협력해 준 우방국들과 그 외교단에 감사드림.

박정희

Revitalizing Reforms

유신

조국통일

주한 외교사절

만찬사

제8대 대통령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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