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소련의 한국어선(제55호 동성호) 나포 사건

[4194] 소련의 한국어선(제55호 동성호) 나포 사건

소련의 한국어선(제55호 동성호) 나포 사건

소련의한국어선(제55호동성호)나포사건

4755

1971

1971

동북아과

793.2

러시아

P-0010

04

0001-0200

2002

1. 1971.6.1. 외무부는 주일대사에게 북양에 출어 중인 한국 어선 동성 55호가 지남호에 타전한 바에 의하면 동성호가 동일 소련 경비정에 의하여 나포되어 통신 등을 억제당하고 있으며 언어 불통이라는 연락을 하여 왔다고 통보하고, 동 건에 관한 일측 관계 당국의 인지 여부 및 관련 정보를 지급 보고할 것을 지시함. 

2. 주일대사는 1971.6.2. 일 외무성 북동아과장에게 상기 소련에 의한 한국 어선 나포 내용을 설명하고 일측의 협조를 요청한바, 동 과장은 곧 관계청에 연락하겠으며 주일 소련대사관과도 접촉해 보겠다고 약속하였다고 보고함.
●주일대사관 수산관도 일본 수산청 및 해상보안청 관계관에게 협조 요청

3. 외무부는 1971.6.4. 주미대사에게도 상기 한국 어선 피랍 사실을 통보하고 미국 정부의 측면 협조를 요청할 것을 지시한바, 6.4. 주미대사는 미 국무성에 협조 요청하였으며 국무성 관계관은 관련 정보를 즉시 주일 미대사관과 주소련 미국대사관에 알려 주었다고 언급하였다고 보고함.
●외무부는 6.15. 주제네바대사에게도 상기 사실을 통보하고 ICRC(국제적십자위원회)가 인도적 견지에서 나포 선원의 조속한 송환을 위하여 소련 측과 접촉하여 필요한 협력을 요청할 것을 지시

4. 주일대사는 1971.7.8. 일 외무성 북동아과장이 주소련 일본대사관의 보고 내용을 다음과 같이 대사관 관계관에게 통보하여 왔다고 보고함.
●동성 55호 선원 14명을 7.9. 일본 측이 희망하는 시간에 북지시마 세베로 구리트스트에서 일측에 인도
●선체는 소련 정부가 몰수하며, 선장은 영해 침범으로 정당한 재판을 거쳐 소련에 계속 억류

5. 주일대사는 1971.7.10. 일 외무성 북동아과장이 대사관 관계관을 초치, 한국 선원을 7.15. 인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하여 7.12.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쿠시로를 출항, 7.17. 아침 귀항할 계획이라고 알리고 쿠시로에서 부산까지 한국의 선원 수송계획을 알려 줄 것을 요청하여 왔다고 보고함.
●외무부는 1971.7.19. 선원 인수 후 송환 계획을 주일대사에게 통보
- 7.17. 쿠시로에서 삿포로로 이동, 7.18. 지도세공항 출발, 하네다공항 경유 오사카 도착, 13시 출발 KAL편 부산공항 도착

쿠시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ICRC

소련 경비정

한국 어선 동성 55호

미국 정부의 측면 협조를 요청

한국 어선 나포

한국 어선 피랍 사실

"1971"^^xsd:inte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