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7] 월남 대통령 선거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4157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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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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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1.8월 월남 하원의원 및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주월남대사의 보고 및 외무부의 대통령 앞 보고 내용임.
    
    1. 1971.8.29. 월남 하원의원 선거 실시 결과, 총 유권자 8,086,000명 중 5,567,000명이 투표에 참가하여 전국의 평균 투표율은 78.5%로서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선거 결과 친정부계 90명, 반정부계 49명, 중도계 20명으로 티우 지지 세력이 상당한 다수를 차지함.
    
    2. 1971.10.3. 월남 대통령 선거 실시 결과, 총 유권자 7,192,660명 중 6,311,853명이 투표에 참가함으로써 87.7%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총 투표자 중 5,776,074명이 티우 대통령을 지지, 91.5%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반대 표는 353,148명으로 5.5%에 불과함.
    ●일부에서는 당초 60%의 지지를 예상했으나, 90% 이상의 압도적인 결과가 판명되자 이번 선거를 부정선거라고 비난함.
    
    3. 이번 선거의 특기할 만한 점으로는 키 부통령 및 민 장군 등 후보가 사퇴함으로써 티우 단독 출마선거가 되어 사실상 티우 대통령에 대한 신임 투표형식으로 된 점, 혼란한 정세 및 공산 측의 선거방해(테러행위, 공산군의 공세 격화) 등에도 불구하고 높은 투표율을 보인 점 등임.
    ●아울러 키 후보, 민 후보를 비롯한 반정부 세력의 강력한 투표 거부 선동에도 불구하고 티우 대통령에 대하여 높은 지지율을 보인 점 등임. 
    
    4. 티우 대통령으로서는 압도적 지지를 얻어 정치적 위기를 일단 극복하였으나 키 부통령, 민 장군과 과격파 불교도 및 학생 등의 집요한 반정부 활동의 강화로 앞으로 상당기간 국내 정치적인 불안이 계속될 것으로 보임.
    ●미군 등 참전 연합군이 점차 대규모로 철수하게 됨에 따라 야기되는 군사적 부담의 증가와 경제문제의 해결 등 앞으로 1년간이 티우 대통령으로서 정치적 장래에 중대한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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