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우간다 정세

[4153] 우간다 정세

우간다 정세

우간다정세

4708

1971

1971

아중동과

772

탄자니아

우간다

O-0031

08

0001-0006

2002

우간다와 탄자니아 간 관계 악화로 인한 동아프리카공동체(EAC) 해체 위기 및 우간다-탄자니아 간 교전 가능성 등에 관해 주우간다대사관이 1971.7.13. 외무부에 송부한 긴급 보고서의 요지는 다음과 같음.

●우간다 아민 대통령은 1971.7.4. 농민 세미나 참석 대표들을 위한 리셉션 석상에서 탄자니아와의 국경 근처에서의 분쟁으로 우간다 육군 장교 60명과 사병 700명이 사망하였음을 발표함.
- 탄자니아 정부는 7.5. 아민 대통령이 지명한 EAC 통신·조사·사회장관(우간다인)이 Authority 회의 (EAC 최고 의결기관으로 우간다, 탄자니아, 케냐 3개국 원수로 구성)의 동의를 얻지 못하였다 하여 탄자니아로부터의 퇴거를 명함.
●탄자니아의 니에레레 대통령은 아민 장군 집권 이후 아민은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정권을 장악하였다 하여 어떠한 경우에도 아민과는 Authority 회의에 동석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음.
●이에 대해 아민 대통령은 7.7. 우간다에 근무 중인 EAC 재정 및 행정장관(탄자니아인)을 Persona non grata로 선언, 48시간 내 우간다로부터의 퇴거를 명하는 동시에 탄자니아 및 르완다와의 국경을 봉쇄한다고 발표함.
● 아민 대통령은 7.8. 봉쇄된 국경선을 통과하는 탄자니아 및 르완다로부터의 국제 민간 항공기도 격추하라고 공군에 명령함.
●우간다의 군부 쿠데타로 악화되기 시작한 우간다-탄자니아 간의 관계는 최대의 위기에 봉착하여 제3세력의 중재가 없는 한 EAC는 조만간 해체될 위기에 놓여 있으며 우간다와 탄자니아는 일전을 불사할 상태에 있음.
●아민 대통령은 7.11. 돌연 이스라엘을 방문한 후 7.12. 영국을 방문한바, 이스라엘 방문은 10년 전 체결하여 금년에 만료되는 방위협정 갱신 및 군사원조 교섭을 위해, 영국 방문은 군사원조 및 재정원조 획득 교섭을 위한 것으로 알려짐.

이디 아민

줄리어스 니에레레

동아프리카공동체

아프리카

Persona non grata

Authority 회의

국경 근처에서의 분쟁

동아프리카공동체(EAC) 해체 위기

아민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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