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파키스탄 정세

[4144] 파키스탄 정세

파키스탄 정세

파키스탄정세

4699

1971

1971

동남아과

772

파키스탄

O-0030

26

0001-0046

2002

1971년 파키스탄 정세에 관한 주뉴델리총영사관 및 주이슬라마바드총영사의 보고 내용임.

1. 인도 정부는 1971.7월 우탄트 유엔사무총장의 인도·파키스탄 무력충돌 방지를 위한 유엔 안보리 비공식 회합 개최 추진설에 대하여 반대 의사를 표시함.
●인도는 동 안이 동파키스탄의 문제를 인도·파키스탄 간의 분쟁으로 부각시켜 동파키스탄 문제의 실상을 흐리게 할 염려가 있다고 주장함.

2. 인도 정부는 1971.8.2. 동파키스탄이 수락할 수 있는 정치적 해결을 통한 정상 상태의 회복이 선결 문제라고 주장하고 유엔 참관인단 파견 제의를 공식으로 거부하는 각서를 우탄트 유엔사무총장에게 전달함.
 
3. 파키스탄 정부는 1971.8.11. 안보리 의장 앞 공한을 통하여 파·인도 간의 악화된 관계, 특히 동파·인도 국경의 무력충돌의 위기사태를 완화하기 위하여 유엔 안보리 멤버로 구성된 중재위원회를 구성, 동파·인도 분쟁지역 방문을 제의함.
●인도는 동파키스탄 국경지대에 유엔 참관인단 파견을 반대하고 소련이 인도의 입장을 지지한 바 있는 만큼 파키스탄 측의 제의가 실현될지 의문시됨.

4. 네팔 국영신문 The Rising Nepal지는 1971.9.2. 프랑스 기자의 파키스탄 Yahya Khan 대통령 단독 기자회견 내용을 보도한바, 파키스탄 대통령은 만일 자기가 인도 간디 수상과 만난다면 첫마디가 “Shut up, Leave me in peace and let the refugees return”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함.
●또한 파키스탄 대통령은 인도가 동파키스탄과의 국경지대를 침입, 포격하고 이로 인해 피난민들이 되돌아 올 수 없는 상태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함.

야히아 칸

Shut up, Leave me in peace and let the refugees return

반대 의사

유엔 안보리 비공식 회합 개최 추진설

인도·파키스탄 무력충돌 방지

간디 수상

우탄트 유엔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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