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카메룬 정세

[4129] 카메룬 정세

카메룬 정세

카메룬정세

4684

1971

1971

아중동과

772

카메룬

중국

모리타니아

대만

O-0030

11

0001-0029

2002

1. 모리타니아 주재 중국(구 중공)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친선사절단이 1971.3.22.~26. 카메룬을 방문하고 카메룬 외무부와 접촉한바, 카메룬 정부는 4.2. 중국 정권을 정식 승인하고 가까운 장래에 대사급 외교관계를 갖기로 합의하였다고 공식 발표함.
●카메룬 정부는 중국 정권을 전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정부로 승인하고, 중국 측은 카메룬 정부의 비동맹 정책을 지지하며, 양국은 상호 주권 및 영토의 통합성, 상호 균등 및 상호 이익과 평화 공존을 존중할 것을 합의함.

2. 카메룬 주재 대만(구 자유중국) 대사관은 1971.4.5. 국교 단절을 통고하는 공한을 카메룬 외무부에 송부하고 대만 대사는 4.7. 대만으로 향발한바, 4.23.까지 대사관 직원 및 가족 26명이 카메룬으로부터 전원 철수함.
●대만 대사 출발 다음날 외무부 의전장이 경찰대를 인솔하고 대만 대사관 내부를 수색하였으며 외교단장인 프랑스대사는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전화로 외교 관례에 어긋난다면서 항의하고 수색 중지를 요청하자, 경찰이 철수함.
●카메룬의 중국 승인 후 지방에 배속되었던 26명의 대만 농경대원은 철수 시 자체 장비를 국외 반출코자 하였으나 카메룬 정부의 거절로 결국 포기하고 일체의 장비를 현지에 두고 철수함.

3. 중국 대사대리는 1971.5.24. 6명의 직원을 대동하고 대사관 개설차 카메룬에 도착한 한편, 카메룬 정부는 베이징 주재 대사관 설치를 결정하고 8.14. 대사대리(2등서기관)를 직원 2명과 함께 발령함.
●신임 중국 대사대리는 1971.9.8. 카메룬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한 자리에서 중국은 카메룬의 비동맹정책을 존중할 것이며 중국을 유일 합법정부로 승인한 카메룬 정부의 조치에 경의를 표함.
●아히조 카메룬 대통령은 카메룬은 평화를 애호하고 타국의 선택권, 주권 및 개체성을 존중하는 모든 국가와 대화를 나누고 협력을 가질 의향이 있으며 상이한 사회제도가 양국 간의 평화적인 친화에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함.
 
4. 아히조 대통령은 191.10.26. 중국의 유엔 가입안 가결에 대하여 축하 메시지를 중국 부총통에게 발송함.

유일한 합법정부

중국 친선사절단

국교 단절

아히조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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