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3] 벨기에 정세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4123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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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벨기에대사관이 1971.12.2. 작성한 ‘주재국 종합 정세 보고’ 중 대외 관계에 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1. 중국(구 중공)과 국교 수립 합의
    ●벨기에와 중국은 1971.10.26. 양국 수도에서 발표된 공동성명서를 통해 양국이 상호 승인하고 10.15.을 기하여 외교관계를 수립하며 3개월 이내에 대사를 교환한다고 발표함.
    - 중국 정부는 대만(구 자유중국)이 중국 영토의 불가분의 일부라고 주장하였으며 벨기에 정부는 이같은 선언을 유의한다고 하고 중국 정부를 중국 내의 유일 합법정부로 인정함.
    - 10.15. 유엔총회에서 실시된 중국문제에 관한 표결에서 벨기에는 미국이 제의한 중요 사항 지정안에 기권하고 알바니아안을 찬성함.
    
    2. 월남 문제
    ● 벨기에는 월남문제의 해결책으로서 전투행위의 중지, 자유선거를 통한 월남에서의 신정권 수립 등을 주장하면서 계속 미국에 의한 월남화 정책과 파리협상을 지지함. 
    - 벨기에는 월남과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월맹과는 공식관계를 수립하지 않음.
    
    3. 인도·파키스탄 사태
    ●벨기에는 동 지역사태에 대하여 원칙적으로 국외 중립태도를 취하고 있음. 
    - 벨기에 외교당국에서는 인도, 파키스탄 사태에 관하여 유엔 안보리가 쌍방이 수락할 만한 해결안을 발견하지 못하는 한 인도에 의한 동파키스탄 점령, 이에 이은 동파키스탄 신정부 수립으로 발전되어 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봄.
    
    4. 중근동 사태
    ● 벨기에는 국내 유태인계 영향으로 이스라엘에 동정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중근동 사태 해결에 있어서는 1967년 안보결의에 의거한 이스라엘의 점령지 철수와 분재 당사자 간의 정치적 해결을 지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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