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3] [민간] 통상사절단 유고슬라비아 방문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4113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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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주오스트리아대사는 1971.7.19. 자그레브 박람회 사무국장에게 한국의 1972년 동 박람회 참가를 정식 통보하였으며, 한국 민간 무역사절단의 유고 파견문제에 관하여 유고 상공회의소 비엔나사무소 야니찌 소장이 한국 사절단의 명단, 방문 희망기간 및 일정을 알려 줄 것을 요청하면서 한국 사절단의 자그레브 도착일자를 9.15.경으로 하여 줄 것과 사절단에 필히 수입업자를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하여 왔다고 보고함.
    
    2. 외무부는 1971.7.29. 안광호 KOTRA(대한무역진흥공사) 사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대유고 무역사절단이 1971.9.7.~17. 유고를 방문할 계획이며, 방문기간 중 자그레브 박람회 참관, 유고 상사 및 연방 상공회의소를 비롯하여 가능한 한 광범위하게 유고 경제인사들을 접촉할 수 있도록 일정을 주선할 것을 주오스트리아대사에게 지시함.
    
    3. 주오스트리아대사는 1971.9.2. 무역사절단의 유고 방문에 대하여 야니찌 소장이 다음 요지로 유고상공회의소의 입장을 전하여 왔다고 보고하고 유고 측 조건에 따라 사절단을 파견할 것인지에 대한 본국 입장을 청훈함.
    ●유고는 아직 한국과 외교관계가 없고 한국이 유고에 대하여 Embargo 조치를 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한국 무역대표단을 공식 접수할 수 없음.
    ●다만 동 일행이 실업인단의 자격으로 방문한다면 이를 환영
    ●한국 측이 동 입장을 수용할 경우 박람회 참관, 업계 및 상공회의소 간부들과의 비공식 접촉이 가능할 것이며 입국사증도 발급되도록 조치
    
    4. 주오스트리아대사는 1971.9.17. 대유고 민간 실업인단이 9.9. 유고 자그레브에 도착하여 9.14.까지 유고에 체류하면서 유고 연방 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일정에 따라 자그레브 박람회 참관, 동 지역 주요 경제인 접촉, 베오그라드 방문을 통한 동 지역 주요 경제인 및 유고 상공회의소 간부 접촉 등 일정을 가졌음을 보고함.
    ●동 대사는 또한 개별업자 간의 계약 체결 등 구체적인 거래 실적은 없었으나 유고의 유력 상사와의 접촉, 유고업계의 한국에 대한 관심 환기로 향후 활발한 교역을 이룰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다음 요지로 건의함.
    - 유고가 교역 실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연방회의소를 통한 교역 증진부터 단계적 접근이 필요
    - 선박 등 정책수입 및 바터무역의 장려
    - 국내 주요 상사의 대리점 설치 권장
    - 한국 발전상 소개
    - 자그레브 박람회는 주오스트리아대사관 주관하에 KOTRA가 지원하여 참가
    - 유고 사절단은 명년 방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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