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 · 이스라엘 통상

[4096] 한 · 이스라엘 통상

한 · 이스라엘 통상

한·이스라엘통상

4651

1971

1971

아중동과

765.2

이스라엘

N-0010

01

0001-0014

2002

1. 외무부 구충회 구미국장은 1971.3.22. 호람 주한 이스라엘대사와 면담하고 상호 관심사에 관하여 다음 요지로 의견을 교환함.
●호람 대사
- 한국과의 우호증진, 특히 경제적 상호교류 증진을 통한 우호관계 긴밀화를 희망하며, 실질적인 진전을 기대
- 이스라엘 학생의 한국 유학을 추진코자 하며 한국 정부의 외국인 학생 초청 교육에 관한 자료 제공 요망
- 잠정적으로 Kidon Rafael 이스라엘 외무차관이 현재로는 4.27.~28. 방한을 생각 중이나 적절한 방한 시기에 관한 조언 요망
●구충회 국장
- 양국 간 우호증진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를 기대
- 외무차관 방한 일정과 관련 4.27.은 대통령 선거일이므로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향후 이스라엘 측이 방한 희망일자를 제시하면 협의 희망

2. 대한무역진흥공사는 1971.12.21. 외무부(통상국)에 1972년 TEL-AVIV 국제박람회와 관련 주한 이스라엘대사관으로부터 참가 요청을 받고 국제정세와 동 박람회의 성격(Modern Living)에 비추어 참가 의의가 빈약하여 일차 불참 통보를 하였으나, 이스라엘 측으로부터 박람회 참가에 대한 재요청을 받았다고 알리면서 동 박람회 참가 여부에 대한 의견을 문의함.

3. 외무부 통상국은 상기 의견 문의와 관련 1971.12.24. 외무부 구미국의 의견을 조회한바, 구미국은 12.27. 다음 사유로 한국이 동 박람회에 참가하지 않는 편이 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을 통보함.
●한국이 이스라엘 박람회에 참가하면 아랍-이스라엘 간 적대관계로 미루어 한국의 대아랍 진영 수출에 지장이 있을 것임.
●북한은 한국의 이스라엘 박람회 참가를 정치적으로 악용, 과대 선전하여 한국의 대아랍권 외교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음.
●한국이 동 박람회에 참가함으로써 한국 상품의 전시효과를 거두고 통상진흥 활동을 크게 진작시킴으로써 정치·외교 면에서 초래될지 모르는 불이익을 상회한다면 모르나 그렇지 않다면 동 박람회에 참가하지 않는 것이 가할 것으로 판단됨.

TEL-AVIV 국제박람회

Kidon Rafael 이스라엘 외무차관

구충회 구미국장

구충회 국장

호람 대사

호람 주한 이스라엘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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