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국안보에 대한 일본의 견해

[3787] 한국안보에 대한 일본의 견해

한국안보에 대한 일본의 견해

한국안보에대한일본의견해

4319

1971

1971

동북아과

729.13

G-0021

07

0001-0029

2002

1971년 중 일본 및 제3국 인사가 언급한 일본의 한국 안보에 관한 견해는 다음과 같음.

1. 주일대사는 1971.11.8. 기시 일본 전 수상이 닉슨 미국 대통령과 한국 안보에 관해 면담한 내용에 대해 보고함.
●기시 전 수상은 한반도의 긴장이 완화되고 있다는 미국 조야의 인식은 남북회담 개시 후 남파 무장간첩의 수 등을 감안할 때 이는 오해이며, 남북 간 군수산업의 격차를 고려, 한국의 군수산업을 일으킬 필요가 있다고 닉슨 대통령에게 언급함.

2. 주일대사관 강영규 공사는 1971.11.22. 스노베 일본 외무성 아주국장과의 면담 내용을 보고함.
●일 외무성은 앞으로 한반도 문제는 군사적 측면보다 경제적, 정치적 면이 중요하다고 봄.
●일본은 현재 북한과의 공식적 접촉을 가질 생각은 없으나, 현재 수준의 교류를 단절하기 어려움.

3. 강영규 공사는 1971.12.6. 가네자와 외무성 조사부장과의 면담 내용을 보고함.
●북한의 군부대 이동 등 전쟁 도발의 징조는 없으나, 북한은 한국 내 불안 동요를 초래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임.
●닉슨 대통령의 중국(구 중공) 방문 후, 중국이 북한의 전쟁 억제를 위한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지 않을 것인데, 이는 북한의 도발을 고무할 우려가 있음.

4. 요미우리 신문은 1971.12.22. 다음과 같이 보도함.
●한국 정부의 비상사태 선포는 미국의 불신을 초래하였으나, 미국은 한국을 포기할 생각은 없고 대중국 진출의 경제기지로 삼으려 함.
●한국의 비상사태 선포는 미국에 대한 견제이며, 닉슨의 중국 방문 이후에야 해제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음.

요미우리 신문

일본의 한국 안보

한국 안보

가네자와 외무성 조사부장과의 면담

스노베 일본 외무성 아주국장과의 면담

닉슨 대통령

닉슨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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