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 · 일본 관계

[3739] 북한 · 일본 관계

북한 · 일본 관계

북한·일본관계

4263

1971

1971

동북아과

725.1

일본

북한

D-0009

24

0001-0131

2002

1971년 북한-일본 관계에 관한 주일대사관 및 외무부 작성 문건 중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음.

1. 이호 주일대사의 기무라 일본 외상대리 면담 (1971.9.29.)
●주일대사는 다음과 같은 일·북 간 인적 교류에 반대하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전달함.
- 일조협회 사무장의 북한 방문에 대한 여권 발급
- 일본 체육회 이사 2명의 북한 방문 및 스포츠 교류 협의
- 재일본 조총련계의 성묘를 위한 북한 왕래 수의 증가
- 아사히 신문 편집국장 등의 북한 방문 및 기사 보도
- 수출입은행 베이스로 북한에 플랜트 연불 수출 움직임
- 일본과 북한 간 경제사절단의 상호교환 및 북한 무역대표부 설치 논의 등
●기무라 대신은 닉슨 미 대통령의 중국 방문 발표 후 긴장완화 경향이 일본 조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정부가 이를 전혀 무시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언급함.
- 그러나 앞으로 구체적 사항에 있어서 한·일 양국의 친선관계를 해칠 일은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함.

2. 윤석헌 외무부차관과 주한 일본대사 면담 내용 (1971.10.1.)
●윤 차관은 최근 일본과 북한 간의 접촉이 확대되어 가는 경향에 대한 한국 정부의 관심과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과의 인적, 물적 접촉이나 교류를 최소한으로 억제하여 줄 것을 요청함.
●주한 일본대사는 본국 정부에 한국 측의 강한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언급함.

3. 이호 주일대사의 후쿠다 외무대신 면담 (1971.11.8.)
●주일대사는 아사히 신문 편집장의 북한 방문과 김일성과의 회견의 대대적 보도, 일·북한 간 신문기자의 상호교환 상주 움직임, 경제사절단의 상호교환 및 통상대표부 상호설치 움직임, 플랜트 연불 수출 움직임, 자민당 의원단의 북한 방문 계획 등을 지적하고 일본에 새로운 정책의 변동이 있는지 문의함.
●후쿠다 외무대신은 일본 정부의 기본정책에 하등의 변동이 없고 한국과의 관계는 안전보장상 일체감을 가지고 있으므로 정책의 변동이 있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작은 문제를 가지고 일일이 따지면 큰 문제가 있을 때 논의하는 데 지장이 있지 않겠는가라고 답변함.

북한-일본 관계

긴장완화

닉슨 미 대통령의 중국 방문 발표

면담

기무라 대신

기무라 일본 외상대리

윤석헌 외무부차관

이호 주일대사

후쿠다 외무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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