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 · 핀랜드 관계

[3730] 북한 · 핀랜드 관계

북한 · 핀랜드 관계

북한·핀랜드관계

4254

1971

1971

구주과

725.1

핀란드

북한

스웨덴

D-0009

15

0001-0043

2002

1. 주스웨덴대사관은 1971.1.20.~22. 북한의 주핀란드 무역사무소 승격 획책에 관해 다음과 같이 보고함.
●북한 외교부 대표단이 1971.1월 헬싱키를 방문하고 핀란드 측과 무역사무소 지위 및 대우 관련 교섭을 시행함.
● 주스웨덴대사관 참사관은 1.22. 스웨덴 주재 핀란드대사관 경제과장을 방문, 우려를 표시하고 핀란드 입장을 타진한바, 핀란드대사관 경제과장은 남북한에 대한 동등한 대우가 핀란드 정부의 입장임을 언급하고 1970.11월 북한으로부터 무역대표부 교환 제의를 받은 바 있다고 설명함.
- 동 경제과장은 한국이 북한과 같이 핀란드에 무역대표부를 설치할 의향이 있는지 문의

2. 주스웨덴대사관은 1971.1.27. 핀란드-북한 간 무역대표부 교환 협정 서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외무부에 보고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방침을 문의함.
●주스웨덴 핀란드대사관 경제과장은 1.27. 주스웨덴대사관을 방문, 다음 사항을 설명함.
- 북한과의 대표부 교환 협정에 합의, 서명하였으며 동일 발표할 예정임.
- 대표부의 지위는 1969년 Special Trade Mission에 관한 UN Convention에 의함.
- 핀란드 정부는 같은 조건으로 한국과의 대표부 교환에 호의적으로 고려할 방침임.

3. 상기 주스웨덴대사관 문의에 대해 외무부는 1971.1.30. 다음과 같은 입장을 회시함.
●다음 사항을 고려할 때 주핀란드 무역대표부 설치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입장임.
- 핀란드는 분단국에 대해 동등한 대우를 한다는 외교정책을 유지
- 북한 대표부 설치 시 한국 대표부 설치도 가능
●한국의 기본입장은 북한의 핀란드 침투 저지임.
- 한국 대표부의 설치 여부에 관한 언질을 회피하는 것이 북한의 대핀란드 교섭을 지연, 중단시키게 될 것으로 예상
●북한 대표부 설치의 목적이 정치적 침투임을 지적하고 핀란드에 관심과 우려를 표명함.
- 경제적 면이 아닌 유럽 침투 및 공작활동 거점을 위한 상투적 수법임을 계속 지적

Helsinki

주핀란드 무역사무소 승격 획책

핀란드-북한 간 무역대표부 교환 협정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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