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28] 북한 · 중앙아프리카 관계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3728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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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주코트디브아르(아이보리코스트)대사관은 1969.9.11. 중앙아프리카 재무장관이 9.4. 주콩고 북한대사와 외교관계 수립 및 대사교환협정에 서명하였으며, 9.8. Radio Bangui가 동 사실을 발표하였다고 보고함.
    ● Bangui 주재 미국 대사대리는 중앙아 외무차관을 방문하고 북한과의 수교 합의의 부당성을 지적한바, 중앙아 외무차관은 외무장관이 부재하는 동안 외무장관대리인 재무장관이 북한과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자기도 동 발표를 듣고 놀랐다고 언급함.
    
    2. 이수영 주프랑스대사는 북한과의 수교 발표에 항의하기 위해 1969.9.15.~19. 중앙아프리카를 방문함. 
    ●주프랑스대사는 1969.9.18. 보카사 대통령을 면담하고 북한과 수교하면 한국과의 관계는 자동 무효가 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북한의 중앙아 침투기도 진의, 한국의료단 파견 및 대리대사 파견 시기 등을 설명함.
    - 보카사 대통령은 북한의 접근을 허용치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고 문제의 코뮈니케의 발표와 그 내용의 실천은 별개의 것이라고 언급함.
    ●주프랑스대사는 보카사 대통령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메모에 서명할 것을 요청하고 메모를 상호 교환함.
    - 북한의 중앙아 입국 및 비자발급 신청 거부를 양해하고 대신 한국 정부가 1969년 말 이전에 대리대사 파견 및 10월 중 의료단 파견을 약속함.
    - 한국 정부는 1970년부터 원조를 증대할 것을 약속함.
    - 유엔에서의 양국 대표단 간의 협조를 다짐함.
    
    3. 주프랑스대사는 1969.9.29. 보카사 대통령과 통화하고, 북한 대표가 Bangui에 체재 중임을 지적하고 북한 대표의 즉시 추방을 요청하는 한편 한국 대리대사 파견을 재차 약속함.
    ●보카사 대통령은 한국 대리대사의 조속한 파견을 환영하고 북한 대표를 조속 출국 조치하겠다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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