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 · 칠레 관계

[3726] 북한 · 칠레 관계

북한 · 칠레 관계

북한·칠레관계

4249

1971

1971

중남미과

725.1

칠레

북한

D-0009

10

0001-0210

2002

1971년 주칠레대사의 북한-칠레 관계에 관한 외무부 보고 내용임.

1. 북한-칠레 간 상호 방문교류
●1971.1.24. 칠레 사회당 23차 전당대회 참석차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 겸 노동신문 주간 장춘기를 단장으로 한 4명의 북한 경축사절단이 칠레를 방문함.
●6.1. 칠레 집권당인 사회-공산-급진연합당 중 다수당이자 공산당보다 더 급진적인 사회당의 서기장 일행이 북한을 방문한바, 김일성이 직접 공항 영접을 하였으며 칠레 사회당 서기장은 6.6. 칠레가 앞으로 곧 북한과의 외교관계 수립을 선언할 것이라고 언급함.
●6.12. 북한 친선사절단(단장: 임무손) 일행 6명이 칠레를 방문, 정부 고위층과 접촉하여 양국 친선 및 통상관계를 논의함.
●7.6. 북한 통상대표부 단장 김상준은 알메이다 칠레 외무장관을 예방하고 김일성 특사 파견 접수에 대한 칠레의 조속한 회답을 촉구한바, 칠레 외무장관은 입장을 표명하지 않음.
●7.20.~8.3. 북한 사절단 일행 4명이 칠레를 방문한바, 방문 목적은 ‘칠레·북한 간 단결을 위한 행사’ 참석이며 단장은 북한 평화옹호위원회 중앙위원 겸 해외문화교류협회 부회장인 백남준임.

2. 북한 특사 김용택 외무차관 일행 4명 칠레 방문 (1971.9.6.~18.)
●북한 특사 일행은 아옌데 대통령 예방, 대통령 주최 오찬, 외무장관 및 외무차관 대리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진바, 아옌데 칠레 대통령에게 김일성 선물로 자기를 증정하고 칠레 외무장관에게 외교관계 수립을 집요하게 제의하였으나 칠레 외무장관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음.
●북한 특사인 외무차관은 칠레 외무차관대리 면담 시 미국, 일본, 한국 등을 비난하면서 한국이 북한의 통일 8개 조항 제안을 거부했다고 비난하는 한편 북한 정부가 칠레 고위 사절단 방북 접수에 동의했다고 언급함.

3. 주칠레 북한 통상대표부 단장 귀국 (1971.11.10.)
● 단장 김상준이 쿠바 카스트로의 칠레 방문(11.10.)을 알고도 칠레 정부에 알리지 않고 급거 귀국한바, 북한이 1년이 되도록 수교에 성공하지 못한 데 대한 소환 조치인지 여부는 불명함.

김일성

북한 경축사절단

북한-칠레 관계

공항 영접

상호 방문교류

칠레 방문

칠레 사회당 23차 전당대회

칠레·북한 간 단결을 위한 행사

김용택 외무차관

노동신문 주간 장춘기

단장 김상준

북한 통상대표부 단장 김상준

아옌데 대통령

아옌데 대통령 예방

알메이다 칠레 외무장관

임무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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