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3] Boyer, Bernard 프랑스 외무성 한국담당관 방한, 1971.4.22-26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3703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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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yer, Bernard 프랑스 외무성 한국담당관 방한, 1971.4.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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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0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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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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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충회 외무부 구미국장은 1971.4.23. 방한 중인 Boyer 프랑스 외무부 한국담당 참사관과 면담한바, 요지는 다음과 같음.
    
    1. 북한이 최근 발표한 평화통일을 위한 8개 항목 
    ●Boyer 참사관은 별로 새로운 점은 없었으나 대화 상대를 정당·사회단체로 한 데 대하여 문의한바, 구 국장은 북한이 한국의 양대 선거기간을 최대한 이용, 민중봉기를 위한 간첩침투 및 지하공작을 도모하고 있음을 설명함.
    - 또한 구 국장은 북한이 1인 독재체제 국가로 어떠한 무모한 불장난도 감행할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한국은 경제력을 배양하는 동시에 북한의 행동에 항상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입장임을 설명함.
    
    2. 김일성 사후 변동 가능성 여부
    ●Boyer 참사관은 김일성 사후 소련에서와 같은 변동을 예상할 수 있는지 문의한바, 구 국장은 김일성 사후 소련에서와 같이 체제 변동이 있으리라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언급하고 김일성이 친동생 김영주를 후계자로 만들기 위한 제반 준비작업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하였다고 말함.
    
    3. 제26차 유엔총회
    ●구 국장은 유엔총회에서 중국(구 중공) 문제가 어떻게 다루어질 것으로 보는지 문의한바, 동 참사관은 중국이 지난 8개월간 적극적인 외교교섭을 전개 중이기 때문에 제26차 총회에서 중국의 유엔 가입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함.
    - 또한 장개석 정부가 유엔에서 축출되더라도 이것이 사형선고는 아니라는 의견을 피력하고 대만(구 자유중국)과 수교한 여러 나라들이 미묘한 위치에 놓이게 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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