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친선사절단 서남아 및 아프가니스탄 순방, 1971.9.9-19

[3664] 친선사절단 서남아 및 아프가니스탄 순방, 1971.9.9-19

친선사절단 서남아 및 아프가니스탄 순방, 1971.9.9-19

친선사절단서남아및아프가니스탄순방,1971.9.9-19

4185

1971

1971

동남아과

의전담당관실

724.41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네팔

C-0047

17

0001-0311

2002

외무부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비하고 북한의 외교적 진출 책동 저지 및 순방국 제국과의 우호관계 강화, 수출시장 개척 확대 등을 위하여 아시아, 중동지역에 친선사절단 파견을 건의하고 1971.8.13. 대통령 재가를 받은바, 주요 결과 요지는 다음과 같음.

1. 순방 개요
●순방 목적
- 우호관계 증진, 통일정책 설명, 북한의 도발행위와 허위선전 규탄
- 통상확대 및 기술협력 증진, 문화교류 증진, 유엔 지지 획득 모색
●사절단 구성: 임윤영 주태국대사(단장), 윤찬 외교연구원 교수부장, 소병용 주뉴델리부영사
●방문 기간: 1971.9.9.~19.
●방문국: 미얀마(구 버마), 네팔, 아프가니스탄
●일정
- 미얀마: 외무장관, 문화차관, 공보차관, 통상장관 면담, 외무장관 주최 만찬 참석
- 네팔: 수상, 내무장관, 농림장관 예방, 외무차관, 상공차관, 농업차관 면담
- 아프가니스탄: 수상 예방, 상업장관 주최 오찬 참석, 외무부 정무차관보, 상업차관 면담

2. 방문국별 주요 인사 면담 내용
●미얀마 외무장관은 한국의 비약적 경제발전을 찬양하고 경제 및 문화 면에서 협조증진을 희망하였으며 미얀마 공보차관은 한국영화 수입을 희망함.
●네팔 외무차관은 유엔 한국문제 토의 시 동시 초청안에 대한 태도(기권)를 변경해 달라는 한국 측의 요청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언급함. 
- 네팔 수상 및 농업차관은 버섯 재배, 양잠 분야의 기술협력을 요청하였으며, 상공차관은 1971.5월 방한 시 무역협정 체결과 관련하여 점진적 무역 증대를 기대하며 목재, 황마대의 수출을 희망함.
●아프가니스탄 외무성 차관보(장관대리)는 양국 간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합작투자를 환영하면서 Preet Singh 직물공장 건설이 양국 협력의 좋은 예라고 언급함.
- 상업장관은 제지, 연필 등 경공업 분야의 투자 및 감초, 원면, 각종 건과의 한국수출을 희망함.

3. 사절단 건의 사항
●네팔에 한국 상주공관 설치 및 기술 조사단 파견
●아프가니스탄에 KOTRA 사무소 개설

소병용

윤찬

임윤영

아시아

북한의 외교적 진출 책동 저지

수출시장 개척 확대

순방

순방국 제국과의 우호관계 강화

친선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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