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김용식 외무장관 미국 방문, 1971.9.20-10.4

[3662] 김용식 외무장관 미국 방문, 1971.9.20-10.4

김용식 외무장관 미국 방문, 1971.9.20-10.4

김용식외무장관미국방문,1971.9.20-10.4

4183

1971

1971

국제연합과

북미1과

724.31

C-0047

15

0001-0108

2002

1. 김용식 외무부장관의 미국 방문 목적 및 주요 일정
●김용식 외무부장관은 제26차 유엔총회 개최(1971.9.21.)를 계기로 1971.9.20.~10.2. 미국 뉴욕을 방문, 유엔 사무총장을 예방하고 유엔총회에 참석하여 한국문제 토의 관련 각국 외무장관과 협의하는 한편 ASPAC(아시아·태평양이사회) 회원국과 공동관심사를 논의함.
●또한 김 장관은 워싱턴을 방문, 로저스 미 국무장관(9.20.), 마샬 그린 국무부 차관보(9.20.), 키신저 백악관 안보특보(9.28.) 등 미 정부 주요 인사들과 별도 회합을 갖고 한국의 안보문제를 협의하였으며 Carl Albert 하원의장 주최 오찬(9.22.)에 참석함.
●김 장관은 9.20. 로저스 국무장관 면담 시 미·중 간 관계 강화가 한반도 안보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는 내용의 박정희 대통령의 닉슨 대통령 앞 친서를 전달함.

2. 주요 인사 면담 시 미측 언급 내용
●로저스 미 국무장관 면담(9.20.) 
- 미·중 간 명시적, 묵시적으로 한국 문제를 논의키로 합의한 바 없고 미국 정부의 정책 변경 시 반드시 한국 정부와 협의할 것임.
- 현재 주한미군 추가 감군 계획은 없으며 1972.6월까지 추가 감군도 없을 예정임.
- 미국은 한국문제 토의 연기안을 시의에 맞는 대책이라고 생각하며 적극 지지함.
- 1971.11월 중순까지 주월 미군 185,000명을 감축할 예정이며 추가 감군도 할 예정임.
- 미국의 대외경제원조 10% 삭감문제와 관련, 아직 세부적 방침은 미정이며 실무자 레벨에서 검토 중임.
●키신저 보좌관 면담(9.28.) 
- 닉슨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한반도에서 한·미 방위체제에 영향이 없을 것임.
- 현재 주한미군 추가 철수를 생각하고 있지 않음.
- 닉슨 대통령도 국내 섬유 업계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으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

박정희

미국 방문 목적 및 주요 일정

로저스 미 국무장관 면담

제26차 유엔총회 개최

키신저 보좌관 면담

Carl Albert 하원의장

김용식 외무부장관

닉슨 대통령

로저스 국무장관

로저스 미 국무장관

마샬 그린 국무부 차관보

키신저 백악관 안보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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