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주월한국군의 대월남 민간인 관계

[3652] 주월한국군의 대월남 민간인 관계

주월한국군의 대월남 민간인 관계

주월한국군의대월남민간인관계

4165

1971

1971

동남아과

722.6

스웨덴

베트남

C-0047

7

0001-0020

2002

1. 주스웨덴대사는 1971.7.2. 월남에서 작전 중인 한국군이 Binh, Dinh, Phu Yen, Quang Ngai 및 Ninh Thuan의 해안 지역에서 수천 명의 민간인을 살해하였다고 월남의 Ton Ton Hieu 의원이 주장한 내용을 스웨덴의 Svenska Dagblade지가 6.25. 사이공발 AFP 기사를 인용, 보도하였다고 외무부에 보고함.
●외무부는 7.10. 동 보도와 관련, 주월남대사에게 월남 정부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유감을 표하는 동시에 적절한 시정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할 것을 요청토록 지시 

2. 주월남대사는 1971.7.12. 동 대사관 참사관이 월남 외무성 정보국장과 사무차관보를 방문, Hieu 의원의 발언이 외신을 통해 월남 외부에 보도된 사실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이처럼 사실무근이고 왜곡된 보도를 시정해 줄 것을 요청한 데 대해 월남은 다음 요지로 입장을 밝힘.
●동 보도 내용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것으로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며, Hieu 의원은 반정부 인사로서 8.29. 하원선거를 앞두고 인기전술의 일환으로 이를 행한 것으로 보임.
●동 내용의 모호성에 비추어 이를 믿을 사람은 없을 것이며, 이에 대한 공식 해명은 오히려 Hieu 의원이 바라는 바일 것이므로 이를 무시하는 것이 좋을 것임.

3. 주월남대사는 1971.7.15. 동 대사관 공보관장이 AFP 사이공 지국장 서리를 방문, 동 기사의 보도경위를 묻고 터무니없는 Hieu 의원의 발설내용을 기사화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향후 보도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요청한 데 대하여 동인은 다음 요지로 언급하였다고 7.16. 보고함.
●동 기사는 Hieu 의원이 하원에서 수명의 월남 기자들에게 발설한 내용을 지국의 월남인 보조원이 취재한 것으로 내용이 믿을 수 없는 것이기는 하나 현직 국회의원의 발언이라 기사화한 것임.
●동 내용이 믿을 수 없는 과장된 표현인 점을 충분히 인정하고 미안하게 생각하며, 향후 여사한 발언에 대해서는 내용을 확인하는 등 보도에 신중을 기하고자 함.
●대사관 측이 동 기사의 정정을 공식 요청하면 응할 용의가 있으나 동 기사를 재론하여 여론의 관심을 재연시키기보다 이를 무시하는 것이 한국 측에 유리할 것으로 생각됨.

Svenska Dagblade지

한국군

살해

Hieu 의원

Ton Ton Hieu 의원

"1971"^^xsd:inte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