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25] ASEAN(동남아국가연합) 외상회의, 제4차. Manila, 1971.3.12-13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3625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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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EAN(동남아국가연합) 외상회의, 제4차. Manila, 197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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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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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주필리핀대사는 1971.3.10. 제4차 동남아국가연합(ASEAN) 외상회의가 1971.3.12.~13. 필리핀 마닐라 힐튼 호텔에서 개최되며 113항에 달하는 의제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보고함.
    ●주필리핀대사는 또한 3.11. ASEAN 외상회의 참석차 3.10. 마닐라에 도착한 코만 태국 외상이 ASEAN은 이데올로기적인 기구가 아니라고 강조하고 역외국가인 중국(구 중공)이나 월맹이 동남아 긴장 완화를 희망한다면 이들 국가를 ASEAN 회의에 초청하는 데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고
    
    2. 1971.3.15. 주필리핀대사는 3.12.~13. 마닐라에서 열린 제4차 ASEAN 외상회의는 로물로 필리핀 외상의 주재로 개최되어 3.13. 공동성명을 채택하였다고 하면서, 동 회의 결과를 다음 요지로 보고함. 
    ●회원국은 향후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일체가 되어 행동할 것을 다짐함.
    ●회원국 가맹에 관하여는 결론을 내지 않고 동 기구에 가입하려는 국가에 대하여 문호를 개방하기로 의견이 일치됨.
    - 필리핀은 인도네시아가 제안한 월맹을 동 기구에 초청하는 데 반대하였으며, 타협안으로 인도네시아가 회의 주최 시 월맹을 옵서버로 초청하기로 합의됨.
    
    3. 주필리핀대사는 제4차 ASEAN 외상회의 결과에 대해 다음 요지로 특별 보고함.
    ●제4차 ASEAN 외상회의는 회원국 간 유대 강화와 향후 행동 방향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함.
    - 말리크 인도네시아 외상의 유엔총회 의장 입후보에 회원국이 일체가 되어 행동하기로 하고, 여타 국제무대에서도 혼연일체로 행동할 것을 다짐
    -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제안한 ASEAN 공동시장이 구체적으로 토의되지는 않았으나, ASEAN과 SEABC(South East Asia Business Council)와의 상업적 및 산업 부문에서의 협력 강화를 언급
    ●회원국 가입문제에서는 회원국 간 의견차가 있는 것으로 관측됨.
    - 회의 개최 전부터 인도네시아 및 태국이 월맹 또는 중국의 참가를 언급하여 필리핀과의 관계가 미묘
    - 옵서버인 베트남은 아무 발언도 하지 않았으나 인도네시아 회의 주최 시 월맹을 옵서버로 초청하는 데 대해 필리핀이 반대하지 않은 것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막후교섭에 의한 것으로 분석
    ●인도차이나 문제는 깊은 논의가 없었으나, 태국 외상은 외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말레이시아가 제창하는 동남아 중립화안은 강대국의 간섭으로 실현 불가능한 것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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