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 · 몰타 정무일반

[3596] 한 · 몰타 정무일반

한 · 몰타 정무일반

한·몰타정무일반

4107

1971

1971

구주과

722.1

몰타

C-0044

22

0001-0040

2002

1. 1971.6.17. 주영대사는 6.16. 몰타 총선거에서 Dom Mintoff 영도하의 야당인 노동당이 28개의 의석을 획득하여 1개 의석차로 다수당이 됨으로써 Mintoff가 만 9년 만에 다시 노동당 정부의 수상으로 복귀하게 되었다고 외무부에 보고함.
●주영대사는 또한 새 노동당 정권의 외교노선에 관하여 TIMES는 사설에서 Mintoff가 미국과 소련에 대해 등거리 외교 노선을 취할 것으로 보이며,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 영국에 대하여는 우선 재정 면에서 교섭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논평하였다고 보고

2. 주영대사는 1971.6.23. 민토프 수상이 6.21. 취임식을 가졌으며 수상이 외상 직을 겸한다고 보고하고, 동 수상에게 축전을 보낼 것을 외무부에 건의함.
●주영대사는 7.8. 외무부 지시에 따라 국무총리 명의의 축전을 주영 몰타 고등판무관을 통해 민토프 수상에게 전달

3. 주영대사는 1971.7.9. 몰타 신정권이 대외정책에 있어 중립주의를 표방하면서 자유진영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던 구정권으로부터의 정책전환의 징조를 보이고 있고 정확한 정책 방향이 아직 불분명하므로 당분간은 북한문제에 대한 신정부와의 교섭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외무부에 보고함. 

4. 주영대사는 1971.8.24. 몰타에 대한 유엔 한국문제 지지 교섭과 관련, 다음 요지로 외무부에 보고함.
●최근 본직의 몰타 출장 시 민토프 수상은 한국에는 사회민주주의 정당이 없고 국제 사회당 연합회의에도 참가한 적이 없는 것은 한국에서 정치활동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비판적인 발언을 하고, 유엔 한국문제에서 한국 정부를 지지하기 곤란하다는 점을 시사한 바 있음.
●이와 관련, 8.20. 박근 공사는 주영 몰타 고등판무관과 면담하고 한국에는 공산주의 정당 외에는 모든 정당이 정치활동의 자유를 누리고 있고 한국의 통일사회당이 오래전부터 국제 사회당 연합회의에 대표를 파견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이러한 사실을 수상에게 보고할 것과 유엔 한국문제에서 한국 정부 입장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함.
- 이에 대해, 몰타 고등판무관은 한국 측 설명 내용을 수상에게 보고하겠다고 약속하고 몰타에서도 공산당은 불법화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한국 실정에 이해를 표함.

Dom Mintoff 영도하의 야당인 노동당

노동당 정부

몰타 신정권

몰타 총선거

총선

Mintoff

민토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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