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85] 한 · 칠레 정무일반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3585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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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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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주칠레대사는 1970.12.22. 알메이다 칠레 외상과 면담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칠레의 UNCURK(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단) 탈퇴는 국민 간의 마찰을 야기하는 문제에는 개입치 않는 불간섭주의 원칙에 의하여 취한 것임.
    ●주한 칠레대사의 후임은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빠른 시일 내에 이 문제를 해결할 것임.
     
    2. 강춘희 주칠레대사는 1971.1.8. Dov Sattoth 주칠레 이스라엘대사와 면담한바, 이스라엘대사의 주요 언급 내용은 다음과 같음.
    ●주재국 정부의 동독과 외교관계 수립 발표와 관련, 서독대사는 주재국 정부와 동독과의 외교관계 수립 저지를 위하여 오래전부터 강력히 항의함.
    ●주재국은 북한 및 월맹과도 수교할 것으로 전망되나, 칠레는 이들 국가들과의 수교를 중요시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봄.
    ●만약 칠레가 북한과 수교하더라도 한국은 단교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함.
    
    3. 외무부는 1971.7.28. 칠레-북한 간의 외교관계 수립저지 대책을 대통령실에 보고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주칠레대사는 최근 정세에 비추어 칠레·북한 간의 외교관계 수립이 금년 내에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하지 않도록 한국 측이 강력한 입장을 취한 데 대하여 칠레 정부는 한국을 지나치게 자극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하고 있음.
    ●외무부는 칠레 유력인사의 방한 초청 등 주칠레대사관의 외교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음.
    ●북한은 7월에 김일성의 친서를 휴대한 특사를 칠레에 파견할 예정이며, 최근 지진 발생 시 2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외교공세를 전개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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