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79] 동구 공산권국가의 대 한반도 태도(언론보도 분석)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3579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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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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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외무부는 1971.11.24. 동구 공산권 국가의 한국에 대한 태도를 다음과 같이 분석함.
    ●11.19. FAO(유엔식량농업기구) 이사국 선출과 관련, 헝가리 농무성은 한국의 지지를 문서로 요청하는 한편, 주이탈리아대사관 농무관에게 구두로 지지를 요청함.
    ●FAO 제16차 총회 신임장위원회 보고 채택 시 한국의 대표권 문제에 대해 루마니아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도록 간접 교섭하였으며, 루마니아 대표는 한국 대표의 신임장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음.
    ●11.22. UNCURK(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단) 사무국장과 네덜란드 부대표는 중립국 감시위원회 스위스 대표가 초청한 오찬에 참석한바, 동 오찬에는 폴란드 및 체코 대표도 참석함. 
    - 공산권 대표가 오찬에 참석한 사실은 비록 간접적이기는 하나, 공산 측이 UNCURK의 존재를 인정, 이와 접촉을 가진 최초의 사례로서 의미가 있음.
    
    2. 1971.11.24. 적십자회담과 관련하여 한국의 대공산권 정책에 대해 소련 이즈베스차지가 논평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서울 정권은 남북한 적십자사 대표자들 간 접촉의 확대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예비회담을 파괴하려고 시도하고 있음.
    ●남조선은 본회담 개최 일시에 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구체적 제안을 아무 근거 없이 거절하고 있음.
    ●지난 8.6.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남조선의 어떠한 정당과도 협상을 할 것과 소위 여당인 민주공화당을 포함하여 각 개인과도 회담을 할 용의가 있다고 한 김일성의 제안은 큰 의의가 있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남조선 적십자 대표자들 간의 제반 회담에서 조약 체결을 방해하려는 서울 정권의 정치 투기와 그들의 시도는 결코 한반도의 정세회복과 남북한 간의 접촉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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