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재일본교민 김희로 사건

[3455] 재일본교민 김희로 사건

재일본교민 김희로 사건

재일본교민김희로사건

3962

1970

1970

재외국민과

761.41

일본

P-0008

9

0001-0047

2001

1970년 일본인 살해 및 인질 혐의로 일본에 수감된 재일동포 김희로와 관련된 내용임.
1. 1970.3.14. 외무부는 시즈오카 지방법원에서 재판 중인 김희로를 구출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추진해 온
구출서명 운동 추진위원회 위원장 권애라 및 위원회 인사들이 공판참관 및 민족문제 토론을 위해 일본
방문을 위한 여권 발급을 신청해 왔다고 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주일본대사에게 문의함.
o 주일본대사는 구출서명 운동 추진위원회가 현지 일본인으로 구성된 좌익계열인 공판 대책위원회와
연계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추진위원회 인사들의 방일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함.
2. 1970.4.27. 주일본대사는 수감 중인 김희로의 감방에서 식도, 술, 라이터 및 독약으로 보이는 흰 분말
이 발견되었다는 일본 언론보도를 보고함.
3. 1970.4.28. 구출서명 추진위원회는 외무부에 김희로가 감방 위험물 차입사건 이후 증언을 거부하고 추
진위원회의 면회 관철을 위해 단식투쟁을 할 예정이라고 하며 방일을 위해 선처해 줄 것을 탄원함.
o 1970.5.7. 외무부는 주일본대사에게 김희로의 부인이 구출서명 추진위원회 권애라 위원장 외 4명에
대한 방일 초청장 확인을 신청하였는지 문의하였으며, 주일본대사는 초청장 확인 신청이 있었으나
공증 미비로 반려하였다고 보고
o 외무부도 추진위원회의 탄원서에 대해 서류 보완이 필요하다고 회신
4. 1970.7.4. 구출서명 추진위원회 권애라 위원장과 정운영 총무는 김희로가 단식투쟁 중이므로 단순히
개인 자격으로 옥중 면회, 위로 및 선도하고자 한다며 외무부에 선처를 요청함.
o 1970.7.6. 주일본대사는 권애라와 정운영의 개인자격 방일을 허가해도 무방하다는 의견을 표명하였
으며, 외무부는 신청인들에게 여권 발급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도록 통보

구출서명 추진위원회

시즈오카 지방법원

일본인 살해 및 인질 혐의

권애라

권애라 위원장

김희로

재일동포 김희로

정운영

정운영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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