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경무대와 주필리핀대사관 교환문서

[344] 경무대와 주필리핀대사관 교환문서

경무대와 주필리핀대사관 교환문서

경무대와주필리핀대사관교환문서

379

1958

1958

경무대

773.1

미국

O-0006

0005-0319

1994

주필리핀대사가 1958년도에 주재국에서의 통상적인 외교 활동과 주재국의 정치, 경제, 사회
정세 등 참고사항을 이승만 대통령(대부분 대통령영부인 앞 보고서 형식임)에게 정기적으로
보고한 서한과 이에 대한 대통령의 회신 또는 업무관련 지시 사항으로 구성된 문건으로, 이
가운데 대통령이 언급한 주요 내용을 예시하면 다음과 같음
1. 마닐라에서 개최된 항공주간 축하 행사에 우수한 우리 공군 조종사가 참여한 것을 치하하며, 귀직
(김훈 Lincoln 주필리핀대사)이 성탄절 계기에 한국참전 필리핀 군인들을 방문한 것은 적절한 우호적
제스처였음(1.8)
2. 1957.12.30. 개최된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은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마닐라 개최 국립박람회에 설치된
한국관에 많은 참관객의 방문을 기대함(1.15)
3. 1.24.부터 제네바에서 개최 중인 국제해양법회의와 관련하여, 미국을 포함한 주요 해양국들은 우리와
상반되는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어자원 보호와 관련하여 일본이 평화선 문제를 거론할
가능성이 있는 바, 이에 대비하여 필리핀 외무장관을 면담하여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고 필리핀 정부
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 바람(1.28)
4. Carlos Garcia 대통령 내외에 대해 공식방한 초청을 제의할 경우 동 제의를 수락할 수 있는지 여부를
필리핀 외무장관에게 은밀히 타진 바람(2.8)
5. 김훈 주필리핀대사가 Garcia 대통령에게 한국의 초대대사로서 신임장을 제정했다는 언론 보도를
접수함(2.28)
6. 3.11.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4차 SEATO 각료이사회에 참석한 Dulles 미 국무장관이 무대 뒤에서 실제
로 어떤 사안을 참가국들과 논의했는지, 특히 한국과 관련된 논의 내용이 있는지 파악 바람(3.19)
7. 귀직은 주재국 외무장관에게 한국 대통령의 Garcia 대통령 방한 희망의사를 전하기 바라며, 가능하다
면 Garcia 대통령의 미국방문 기회에 한국방문 초청 제안도 가능함(5.20)
8. 세계교회협의회 회의에서 일본 대표단이 핵실험 및 전쟁행위 중지 요구에 관한 결의안을 제안하려
는 움직임에 반대하여 한국 대표들이 퇴장함으로써, 일측은 결과적으로 동 제안을 철회했다는 귀직
보고를 흥미있게 읽었음(6.23)
9. 필리핀 정부가 소련과의 외교관계 수립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있는 바, 사실 여부 및 배경
등을 파악 바람(11.4)
10. 본직의 사이공 방문은 비행기 오일 유출로 인해 오키나와에서 12시간 정도 지체되기는 했으나, Ngo
대통령을 비롯한 월남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으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음(11.12)

마닐라

카를로스 P. 가르시아

SEATO

국제해양법회의

제4차 SEATO 각료이사회

Garcia 대통령

이승만 대통령

주필리핀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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