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경무대와 주 Hong Kong 대표부 교환문서. 전7권

[338] 경무대와 주 Hong Kong 대표부 교환문서. 전7권

[338] 경무대와 주 Hong Kong 대표부 교환문서. 전7권 5-6월

경무대와 주 Hong Kong 대표부 교환문서. 전7권

경무대와주hongkong대표부교환문서.전7권

373

V.4

5-6월

1959

1959

경무대

773.1

중국

북한

O-0004

0448-1090

1994

주홍콩총영사가 1959.5~6월중 주간보고의 형식으로 대통령에게 신화사통신 및 주요 외신 등
을 인용하여 홍콩 언론이 보도하는 미국·중공·소련·일본·동남아 등 주요국 정세, 한·일
관계· 남북한 관계·북한정세 등 한국관련 보도, 홍콩의 경제동향, 방문인사 동정, 공관의
홍보 및 문화활동, 영사업무 처리현황 등에 대해 제출한 문건과 이와 관련된 대통령의 서한이
며,주요 내용을 예시하면 다음과 같음
1. 중공의 인민일보 5.6.자는 ‘티베트 혁명과 네루의 철학’ 제하의 평론 기사를 게재하고 티베트 봉기의
사회적 기원과 특징 및 티베트 자치에 대한 중공정부의 정책을 설명함. 또한, 동 평론은 티베트에 대
한 인도의 간섭 사실을 지적하면서 중공-인도간 우호관계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함. 당관은 티베트 관
련 상황에 대해 계속 추보 예정임(5.5/5.12)
2.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당관은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을 제고하고 한국과 홍콩 간의 무역역조를 시정
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한 바, 홍콩시장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부족한 우리 무역종사자들을 위한 지속
적 교육, 제품의 홍보강화 및 품질향상 등을 통한 홍콩 소비자의 관심 제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되니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건의함(5.19)
3. [대통령 서한] 우리 제품의 수출진흥을 위한 귀직 보고를 높이 평가함. 귀직이 분석한 대로 우리도
무역종사자들의 자질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는 바, 중공이나 일본에서 저렴하게 생산되는
물건때문에 홍콩에서 이들과 경쟁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상황임. 본인은 관계부처에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수출경쟁력이 있는 물건을 만드는 방법을 강구토록 지시함(5.25)
4. 당지 주재 버마 영사에 의하면, 버마 정부는 반군을 지원하는 친공산계의 Rangoon Daily 및 Kyemon
Daily에 대해 비상조치법에 따라 동사들을 폐쇄 조치하고 편집장 및 발행자 등을 체포했다고 함.
동 신문사의 폐쇄 조치는 당지 언론에도 아직 보도되지 않고 있음(5.26)
5. [대통령 서한] 귀직의 정확한 보고를 통해 버마 정부가 언론사의 폐쇄 조치를 단행한 배경을 적절히
파악할 수 있었음. 상황을 보아 귀직이 버마 영사를 만나 동국 정부가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데
대해 본인이 경의를 표하고 있다고 설명하기 바람(6.1)
6. 5.29.자 당지 언론은 북한이 올림픽 단일팀 구성을 협의하기 위해 남북한이 홍콩에서 Brundage IOC
위원장을 만날 것을 주장하면서 북한 올림픽대표의 홍콩 입국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함. 이와 관련
하여 당관이 외무부의 지시를 받아 홍콩정청 이민국과 교섭한 바에 의하면, 북한 올림픽대표는 홍콩
입국 신청을 하더라도 입국이 거부될 것이라고 확인함(6.9)
7. 당관은 공산주의자들의 한국침략 9주년을 맞이하여 대통령이 발표한 성명서를 홍콩정청, 영사단,
언론사 및 관련 인사들에게 배포하였으며, ‘South China Morning Post’ 등 당지의 다수 언론들은 대통령
의 성명문과 관련 기사를 게재함(6.30)

아시아

신화사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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