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경무대와 주 Hong Kong 대표부 교환문서. 전7권

[337] 경무대와 주 Hong Kong 대표부 교환문서. 전7권

[337] 경무대와 주 Hong Kong 대표부 교환문서. 전7권 4월

경무대와 주 Hong Kong 대표부 교환문서. 전7권

경무대와주hongkong대표부교환문서.전7권

372

V.3

4월

1959

1959

경무대

773.1

중국

일본

O-0004

0005-0447

1994

주홍콩총영사가 1959.4월중 주간보고의 형식으로 대통령에게 신화사통신 및 주요 외신 등을
인용하여 홍콩 언론이 보도하는 미국·중공·소련·일본·동남아 등 주요국 정세, 한·일관계·
남북한 관계·북한정세 등 한국관련 보도, 홍콩의 경제동향, 방문인사 동정, 공관의 홍보 및
문화활동, 영사업무 처리현황 등에 대해 제출한 문건과 이와 관련된 대통령의 서한이며,
주요 내용을 예시하면 다음과 같음
1. [대통령 서한] 귀지에서 개최된 본인의 생일축하 칵테일파티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송부한 칵테일파티 사진과 언론의 보도기사를 잘 보았음. 귀직이 송부한 인도네시아 정세와 관련된
‘Guided Democracy’ 제하의 기사를 흥미 있게 읽었음(4.4)
2. [대통령 서한] 귀직이 송부한 티베트 반란에 관해 유용한 정보를 담은 보고서를 잘 읽었음. 본인은
우리가 다른 나라들과 같이 홍콩에 수출을 더 하지 못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관계자들에게 반복해
서 물어보고 있음. 귀직도 우리나라가 어떤 생산품을 팔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파악해보기 바람(4.13)
3. 신화사통신은 북한적십자사 대표단이 일본적십자사 대표단과 재일교포 북송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4.8. 제네바에 도착했다고 보도함. 또한 신화사통신은 북측이 일측과의 회담에서 북송문제가 조기
에 해결되어야 함에도 한·일 양국 정부가 인도주의 및 국제관습에 위배되는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지적했다고 보도함(4.9)
4. [대통령 서한] 귀직이 보고한 한국에 수출되는 품목 리스트는 매우 유용한 자료로 그 내용을 품목별로 검토할 필요가 있음. 예를 들어 지난 2월 우리가 3만미불에 달하는 중공산 녹용을 구매하였는데 이와 같은
품목의 수입은 즉각 중단되어야 할 것임(4.20)
5. 신화사통신은 일·북 양측 적십자사간의 4.13. 회담 시 북측이 재일한국인 귀환 관련 사항은 양 적십자사간에 직접 실시할 것, 북송자들의 동산 및 화물에 대해 어떤 제한도 가하지 말 것, 송환을 위한 일본 내
여행경비는 일측이 부담할 것 등의 주장을 했다고 보도함. 또한, 일 적십자사 대표는 일본 야당과
한국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북측과의 합의사항을 이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함(4.15)
6. 홍콩에서 한국으로 수출된 녹용이 중공산이라는 대통령의 지적에 본직도 놀라고 있음. 당관은 동 녹용이 인도네시아산인 것으로 알고 있었음. 당관은 당지의 수출업자들이 제출한 홍콩 주재 원산지국 영사관의
발행 서류를 확인한 후 원산지 증명을 발급하는 등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공산
물건이 반입되었다면 이는 세관을 속여 관련서류를 사취한 악덕업자들의 소행일 것임(5.5)
7. 본직 내외는 홍콩정청이 4.21. 개최한 영국여왕의 탄생일 축하 가든파티에 참석함(4.28)

아시아

신화사통신

재일한국인

주홍콩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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