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5] 중국( 구 중공) ∙ 소련 관계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3145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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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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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 관계 현황과 전망 제하 외무부의 1970.7.13. 보고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1. 중·소 간 최근 동향
    o 1969.10월 이래 양국 간 국경회담 및 관계개선 문제 정체상태
    - 주은래는 1970.6.13. 코시긴 수상 앞 지진 및 수해발생 위로전문을 발송한바 이는 이례적인 조치
    o 중국 정부는 문화혁명 이래 처음으로 주중국 소련대사 임명에 동의하여 중국대리대사가 모스크바에
    귀임
    o 소련이 국경분쟁 대상인 ‘아무르’와 ‘우수리’ 강 접경도서의 중국 양도 및 군대철수 가능하다고 모스
    크바 발 AFP 보도(1970.7.2.)
    o 중국 정부는 최근 대소련 비난을 자제한바, 소련 수정주의 비난에 북한, 월맹이 동의하지 않을 것으
    로 판단
    o 중·소 국경 하천회담 재개(1970.7.10.)
    o 중·소 간 대립 양상
    - 소련은 중국의 영향력 증대와 대소 위협 견제를 주요 외교목표로 설정
    - 양국은 상대방의 미국 및 일본과의 접근 견제하고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영향력 경쟁에서 대립
    - 소련은 바르샤바기구 강화를 통해 중국에 대처하고, 동남아에서의 상호 영향력 확장 노력 경주
    2. 전망
    o 중·소 관계가 가까운 장래에 현저하게 개선되거나 화해가 실현될 가능성은 희박
    o 1970년대에 실제 전쟁사태 발생 가능성 희박
    o 대아시아 영향력을 위한 권력투쟁 계속 전망
    o 중·소 국경회담은 당분간 진전이 없을 것이나 회담은 결렬되지 않고 장기화될 전망
    3. 중·소 관계가 가까운 장래에 개선될 수 없는 이유
    o 모택동 치하의 중국과 소련 수정주의와의 이념상 화해 불가능
    o 국내 정세가 안정화되지 않은 중국이 국내 결속을 위해 대소련 입장 완화 가능성 희박
    o 힘의 우위를 인식하는 소련이 중국에 양보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
    o 중·소 양국 지도층의 상호 불신
    o 소련 내 대중국 강경노선을 주장하는 군부세력의 영향력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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