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 ∙ 스웨덴 관계

[3121] 북한 ∙ 스웨덴 관계

북한 ∙ 스웨덴 관계

북한∙스웨덴관계

3590

1970

1970

구주과

725.1

북한

스웨덴

D-0008

24

0001-0091

2001

주스웨덴대사관 및 외무부가 1970년 작성한 북한·스웨덴 관계 관련 사항은 다음과 같음.
1. 주스웨덴대사의 1970.1.18. 주재국 외무부 정무국장 면담 내용
o 북한의 공보관 설치 저지 및 북한 측의 입국비자 발급 거부를 요청함.
o 정무국장은 스웨덴이 자유시장체제이므로 북한의 공보관 설치나 입국 신청 시 비자발급을 거절할 수
는 없는 상황이며, 공보관 설치 후 북한의 위법행위는 사법계통에서 처리될 문제라는 스웨덴 정부
입장을 설명함.
2. 윤석헌 외무차관의 1970.4.8. Almqvist 주한 스웨덴대사 면담 내용
o 윤 차관은 스웨덴 정부가 북한 공보관 설치를 저지해 주어야 할 아래 이유를 설명
- 스웨덴은 유엔의 원칙과 정책을 지지해 온 충실한 유엔 회원국이며, 한국 군사정전위원회의 중립국
감시위원회 일원임을 강조함.
- 북한은 유엔의 권위와 원칙을 인정하지 않고 적대시하는 국가이며 유엔은 한국을 유일 합법정부로
인정하는 반면 북한을 침략자로 규정하고 있는바, 북한의 공보관 설치 시도는 정치적인 선전을 위한
목적임을 설명함.
o 주한 스웨덴대사는 본국 정부에 상기 내용을 상세히 보고할 것을 약속
- 대유엔 관계에 있어서 북한이 한국과 특수한 차이가 있음을 인정함.
- 북한의 공보관 설치를 막을 수 없는 이유로는 스웨덴이 사상의 발표자유가 있고 동독, 월맹, 베트콩
공보관이 스톡홀름에 기 설치되어 있기 때문임.
3. 북한 대표단의 스웨덴 방문 동향
o 북한대표단 4명(단장: 정홍철)은 5.15. 스웨덴 방문 시 외무부 공보실장을 면담, 공보관 개설 절차에
대해 문의하자 공보실장은 아무런 절차도 필요 없다고 답변
- 북한 측은 5.28. 스톡홀름 교외 소재 호텔에 공보관을 임시 개설하고 정홍철 공보관장 대리가 기자
회견을 개최하여 공보관 개관을 통보함.
- 동 기자회견장에는 중국(구 중공) 외교관 2~3명, 헝가리 외교관 1명, 아프리카 외교관 1명과 스웨덴
언론인 등 35명이 참석하였으며, 북한은 이 자리에서 주한미군 철수 후 남북한 총선거를 통한 민주
적 평화통일방안을 주장함.
o 북한 조선 평화사절단 5명이 7.10. 스웨덴을 방문
- 스웨덴 평화위원회 및 공산당 등 정당 단체들을 접촉하고 주한미군 철수, 자유선거 실시, 스웨덴의
북한승인 및 외교관계 수립 등을 주장함.

아프리카

북한·스웨덴 관계

Almqvist 주한 스웨덴대사

윤석헌 외무차관

"1970"^^xsd:inte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