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 ∙ 요르단 관계

[3113] 북한 ∙ 요르단 관계

북한 ∙ 요르단 관계

북한∙요르단관계

3581

1970

1970

중동과

725.1

D-0008

15

0001-0024

2001

주터키대사관이 1970년 외무부에 보고한 북한·요르단 관계 관련 사항은 다음과 같음.
1. 주터키대사는 임명진 참사관의 요르단 출장을 본부에 허가 건의(8.19.)
o 출장 건의 목적
- 요르단 정부 내 외무장관 등 팔레스타인계 각료 다수 포함되어 있고 요르단 정세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한 한국명예총영사의 활동제약 등 상세한 정황 파악 목적
o 외무부는 8.20. 요르단 출장을 허가
- 임명진 참사관은 9.1. 암만으로 향발하였으나 동 일자 요르단 후세인 왕이 공항 가는 도중 총격 테
러사태가 발생, 암만 공항의 폐쇄로 요르단 입국을 포기하고 앙카라로 귀환
2. 요르단 출장(11.18.~19.) 및 요르단 외무차관 면담 결과
o 임명진 참사관 문의사항
- 7.31.~8.4. 요르단을 방문한 한국 친선사절단을 접수하지 않은 이유와 일주일 후 북한사절단에게는
수상과 외무장관 면접이 허용된 이유 문의
- 유엔총회 한국문제 관련 공산측 안인 남북한 동시 초청안에 요르단이 찬성한 이유
- 요르단 정부가 주한 요르단대사 임명 절차를 취하지 않고 있는 이유
o 외무차관 답변 요지
- 요르단 외무부가 북한사절단의 수상, 외무장관 면담을 주선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북한 측이 모 공
산국가 대사관을 통해 직접 교섭한 것이라고 해명
- 북한 측의 방문은 아무런 결과도 가져오지 못했으며 국교 수립 성사에도 실패했다고 설명
- 석유자원 부재 및 아랍제국의 수원국인 요르단의 입장이 취약하므로 여타 아랍제국과 보조를 맞추지
않으면 안 되는 특수상황에 대한 양해를 당부
- 예산사정 때문에 주한 요르단대사 임명절차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명
o 임 참사관 건의사항
- 주요르단 한국대사관 설치, 하야드 외무차관 방한 초청, 대요르단 물질적 원조 제공
- 한국명예총영사에 대한 경비 지원

주터키 대사관

북한·요르단 관계

임명진 참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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