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Agnew, Spiro T. 미국 부통령 방한, 1970.8.24-26. 전2권

[3077] Agnew, Spiro T. 미국 부통령 방한, 1970.8.24-26. 전2권 신문기사철

Agnew, Spiro T. 미국 부통령 방한, 1970.8.24-26. 전2권

agnew,spirot.미국부통령방한,1970.8.24-26.전2권

3542

V.2

신문기사철

1970

1970

북미과

724.12

C-0042

11

0001-0224

2001

1970.8.24.~26. 한국을 공식 방문한 Spiro T. Agnew 미국 부통령의 방한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한 재외공
관의 보고 및 미국 신문 논평에 대한 외무부의 대통령 앞 보고 요지임.
1. 언론 보도에 대한 재외공관의 보고 요지(1970.8.24.~27.)
o 주캐나다대사(8.25.): 8.24. The Ottawa Citizen지는 애그뉴 부통령이 내년 6월 말까지 약 2만 명의
주한미군 감축에 대한 한국의 반대 완화를 위해 일본에 있는 F-4 팬텀 제트기대대를 한국으로 이동
하고 군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하였으나 구체내역은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
o 주미대사대리(8.25.): 8.25. AP, UPI 통신은 박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의 대가로 5년간 30억 달러
의 군원을 요청하였으며 회담이 지연되고 합의를 못 본 미묘한 상태에 있다고 보도
o 주미대사대리(8.26.): 8.26. 이브닝 스타지는 애그뉴 부통령이 한국과 합의를 보지 못했으며, 앞으로
주한미군과 한국군 당국 간 협의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또한 한국이 군 현대화 문제와 미군
감축을 연계시키려는 것을 미측이 끝내 거부하였다고 보도
o 주일대사(8.27.): 8.26. 일본 조간들은 일제히 회담이 난항되었으며, 특히 한국이 25~30억 달러의 특
별 군원 요청, 주한미군의 추가 삭감이 없다는 보증, 한·미간 각료급의 안보 상설위원회 구성 등
미국 입장과 차이가 큰 요구를 하였다고 보도
o 주일대사(8.28.): 8.27. 산케이 석간은 애그뉴 부통령의 포인트는 미군 철수 계획 실시가 미국 자신의
형편을 기준으로 단행할 것을 확실히 못박는 것이며, 일본으로서는 한국군 근대화 계획에 대한 원조
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
2. 미국 신문 논평에 대한 외무부의 대통령 보고 요지(1970.8.29.)
o 워싱턴 포스트(8.26.): 일부 한국 관리들은 뜻하지 않은 장애물을 애그뉴 부통령에게 던져 당황하게
한 것에 만족하고 있음이 분명
o 발티모어 선(8.26.): 주한미군 감축 계획은 미국이 한국군에 대한 직접적인 지휘 통제권을 갖는 것이
감축 후에도 정당한가 하는 문제를 제기
o 뉴욕 타임스 및 워싱턴 포스트(8.27.): 5년 또는 한국군 현대화 후 미군의 한국 주둔이 필요 없게 되
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것은 미국 행정부가 처음으로 주한미군 전부를 철수할 전망에 관해 언급한 것
o 워싱턴 포스트(8.28.): 미국은 월남에 전념한 나머지 한국을 소홀히 하게 되어 북한의 한국 재침 위
험성을 깨닫고 이번에 한국군 현대화 안을 갖고 애그뉴 부통령이 방한하게 된 것

박정희

Spiro T. Agnew 미국 부통령의 방한

애그뉴 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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