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재한 일본인 유골이전 문제

[3037] 재한 일본인 유골이전 문제

재한 일본인 유골이전 문제

재한일본인유골이전문제

3500

1970

1970

동북아과

722.6

C-0040

8

0001-0011

2001

1. 외무부는 1970.3.5. 서울특별시의 홍제동 묘지 이전 계획에 따라 동 묘지에 보관 중인 일본인 유골(약
700주)을 어떻게 처리할 계획인지를 문의하는 공문을 서울시에 송부함.
o 외무부는 동 공문에서 주한 일본대사관 측이 이후락 주일대사로부터 홍제동 묘지의 이전 계획에 따
라 서울시가 동 유골들을 타처에 보관할 계획인 것으로 들었다고 한다고 설명
2. 외무부는 1970.3.13. 서울시로부터 홍제동 묘지의 이전 시기는 1970.6.30.이며 동 묘지에 보관된 일
본인 유골은 200상자 약 5,000주로서 동 유골을 일본 당국과 교섭하여 화장장 이전 시기인 6.30. 이
전에 일본인으로 하여금 정리하기를 원한다는 공문을 접수함.
3. 외무부 동북아주과장은 1970.3.14.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관과 면담, 홍제동 묘지에 일본인 유골 약
200상자 5,000주의 유골이 있으며 서울시가 6.30.까지는 동 묘지를 타처로 이전 예정이며 서울시가
6.30. 이전에 일본인 유골을 일본 측에서 정리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함.
o 이에 대해 일본은 한국 측이 유골을 적당한 곳에 이전 보관하는 방안, 일측이 인수하여 일본으로 가
져가는 방안, 부산 공원묘지로 이관하여 부산의 일본인 묘지의 유골과 함께 보관하는 방안의 세 가
지 방안을 고려 중이며 조만간 일측 입장을 알려 주겠다고 언급
4.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관은 1970.3.16. 외무부 동북아주과장과 면담하고 일본으로서는 홍제동 일본인
유골들이 한국 내에서 안치되는 것이 제일 좋겠다고 말하고, 그 이유로 2월초 부임 전 주일대사가 주
한 일본대사 면담 시 서울시장에게 말해 적당한 곳에 위령탑을 세워 보관토록 하겠다는 언급을 하였고,
2.16. 주한 일본대사 면담 시 서울시장도 적당한 곳에 안치토록 고려 중이라고 언급한 점을 들었음.
o 외무부 동북아주과장은 서울시의 입장을 다시 확인하겠다고 언급
5. 외무부는 1970.3.26. 일본 정부가 홍제동 묘지의 일본인 유골을 한국 측이 적당한 곳에 이전 보관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서울시가 이 문제를 재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서울시에 발송함.

일본 대사관

아시아

일본인 유골(약700주)

재한 일본인 유골이전 문제

이후락 주일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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