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4] 한 ∙ 칠레 정무일반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2984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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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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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외무부는 1970.10.26. 칠레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하여 대통령실에 보고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
    음.
    o 10.24. 칠레 양원 합동회의는 간접선거에서 사회당 출신인 좌파 연합후보 아옌데 의원을 임기 6년의
    칠레 대통령으로 선출, 공포
    o 동 대통령 취임식에 백두진 의원을 대통령 특사로 하는 경축사절단을 11.1.~5. 파견 예정
    2. 외무부는 1970.11.12. 칠레 정국에 대해 대통령실에 다음과 같이 보고함.
    o 아옌데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쿠바, 중국(구 중공), 동독, 월맹 및 북한 등과의 외교관계 수립의
    사를 거듭 언급
    o 북한은 이번 칠레 대통령 취임식에 칠레 정부로부터 공식 초청되지는 않았으나 좌익단체의 초청으로
    중국, 월맹, 쿠바 등 40여국과 더불어 비공식 대표단을 파견하였으며, 동 사절단은 북한 외무차관을
    단장으로 8명으로 구성
    - 북한 사절단은 공식행사에는 참석치 않았으나 북한 기를 달고 칠레 군 사열식에는 참석
    o 북한 사절단 전원은 아옌데 대통령의 초청으로 대통령 집무실에서 면담하는 등 신정권 주요 인사들
    과 활발한 접촉을 계속
    o 상기와 같이 칠레 정국의 급변에 따라 현지 언론에서는 칠레와 북한과의 외교관계 수립이 조속한 시
    일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관측
    3. 윤석헌 외무차관은 1970.12.1. 가나야마 주한 일본대사를 외무부에 초치하여 칠레-북한 간의 외교관계
    수립 저지에 일본 정부가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요청함.
    4. 강춘희 주칠레대사는 1970.12.22. Almeyda 칠레 외상을 면담, 1962년 한·칠레 양국이 수교한 이래
    상주공관을 교환하여 긴밀한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한국은 1948.12.12. 유엔 결
    의에 의하여 한반도에서 유일한 합법정부로 인정되었음을 상기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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