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공관활동보고 - 주이스라마바드 총영사관

[2911] 공관활동보고 - 주이스라마바드 총영사관

공관활동보고 - 주이스라마바드 총영사관

공관활동보고-주이스라마바드총영사관

3350

1969

1969

동남아과

773.1

O-0027

8

0001-0017

2000

주이슬라마바드총영사관이 외무부에 제출한 공관활동 보고는 다음과 같음.
1. 주이슬라마바드총영사는 1968.12.28. 외교단 모임에서 홍봉주 북한총영사가 접근해와 동인과 푸에블로호 선원석방, 게릴라 남침문제, 통일문제, 양측 총영사관의 인원 등에 관하여 약 20분간 대화를 나눔. 북한총영사는 부드러운 태도를 견지하였으며, 앞으로도 접촉할 것을 요청함.북한측과의 상봉은 주이슬라마바드총영사가 1968.6.1. 부임한 이래 처음임.
2. 주이슬라마바드총영사의 부인은 1969.1.22. 파키스탄 여성단체가 주최한 문화행사 참석 시 북한총영사의 부인이 옆자리에 앉게 되어 남북통일문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문제에 관해 논쟁을 벌였는바, 북한총영사 부인이 공식석상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3. 주이슬라마바드총영사 부인과 유종하 영사 부부가 1969.8.19. 이집트대사 주최 리셉션에서 우연히 북한총영사를 만나 대화함. 유종하 영사는 북한의 미소 외교와 무장공비 남파는 서로 모순된 것임을 지적하고, 북한측이 언론계에 현금 등을 투입하여 한국에 대한 악선전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을 논박함.

유종하

주이슬라마바드총영사관 공관활동 보고

홍봉주 북한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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