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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총회, 제34차. Teheran, 1969.11.1-13

[2770]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총회, 제34차. Teheran, 1969.11.1-13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총회, 제34차. Teheran, 1969.11.1-13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총회,제34차.teheran,1969.11.1-13

3201

1969

1969

국제기구과

736.51

I-0028

6

0001-0052

2000

1. 상공부는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회원국인 북한이 1969.11.1.~13. 테헤란에서 개최되는 IEC 제34차 총회에 참석할 가능성이 많으나 상공부는 예산사정상 대표 파견이 어려우므로 외무부 직원을 동 총회에 참석시켜 줄 것을 1969.6.5. 외무부에 요청함.
 IEC는 각국 전기기술의 통일과 조정을 목적으로 1906년 런던에 설립(비정부간 국제기구)됨. 우리나라의 한국공업표준심의회는 1963.5.31. 가입하였고 북한의 전기기술위원회는 1963.11.16. 가입함.
2. 이와 관련, 외무부는 1969.6.20. 주이란대사관에 주재국 관계당국을 접촉하여 북한에 대한 초청장발급 여부 등 관련정보를 파악할 것을 지시하였는바, 주이란대사관은 영국 소재 IEC 사무국에서 북한을 포함한 회원국에 이미 초청장을 발급했다고 1969.7.11. 외무부에 보고함.
3. 주이란대사관은 북한의 참가 저지를 위해 이란 외무부를 수차례 접촉하여 북한대표단에 대한 비자발급 불허 등 입국거절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이란측은 IEC 회원인 북한에 대해 비자발급을 불허하는 것은 어려우며 또한 북한에 대한 비자발급 불허가 선례가 되어 각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라엘에 대한 비자발급 중지를 요청해 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우리측 요청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난색을 표명함.
4. 외무부는 1969.8.1. 상공부에 주이란대사관의 보고내용을 통보하면서 동 회의에 북한대표가 참석할 가능성이 있음에 비추어 우리측의 유능한 전문가 참석을 요청하였으나, 상공부는 예산사정상 전문가파견이 어려우므로 주이란대사관 직원을 회의에 참석케 하여 정보를 수집해 줄 것을 1969.10.30. 외무부에 요청함.
 상공부 요청에 따라 외무부는 주이란대사관의 신태황 1등서기관 및 오임열 2등서기관을 동 회의에 참석하도록 조치함.
5. 주이란대사관은 1969.11.7. 회의참석 결과를 다음과 같이 외무부에 보고함.
 북한은 회의참석을 결정하고 IEC 사무국에 북한대표단 명단까지 통보하였으나, 대표단 등록마감 전날인 1969.11.1 회의참가를 취소한다고 IEC 사무국에 통고함.
 금번 회의는 전기분야 30개부문에 관한 회의였으며, 세분화된 기술분야인만큼 대표단의 적극적인 회의 참여는 어려웠음.

테헤란

아프리카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비정부간 국제기구

IEC 제34차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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