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 · 레소토 관계

[26383] 북한 · 레소토 관계

북한 · 레소토 관계

북한·레소토관계

8220

1975

1976

아프리카과

725.1

D-0020

5

0001-0026

2006

1975~76년 중 북한･레소토 간의 관계 동향임.

1. 외무부는 북한과 레소토가 수교할 것이라는 정보에 의거하여 1975.12.11. 관할공관인 주케냐 대사에게 사실 확인과 저지를 지시하였으며, 주케냐 레소토대사는 한국대사에게 북한과 비상주 외교관계 수립에 관하여 레소토 정부가 결정을 하였으나 발표는 하고 있지 않다고 통보함.
• 북한과의 수교 합의가 없는 일방적 결정
• 북한은 1975년 초부터 레소토에 외상 초청, 경제사절단 방문 초청, 원조제공 언급 등 접근을 시도

2. 외무부는 1975.12.13. 주케냐대사에게 레소토 긴급 출장을 지시하는 동시에 미국 정부에게도 수교 저지를 위한 협력을 요청하도록 주미국대사에게 지시함.
• 주케냐대사는 12.19. 현지에 출장하여 수상, 외상, 문교상 등 주요인사를 면담하고 번복을 설득
• Molapo 레소토 외상은 12.23. 각의에서 재검토 예정임을 언급하면서도 북한의 원조제공 제의를 거절할 수 있도록 한국이 원조를 제공해줄 것을 요청

3. 조나단 레소토 수상으로부터 1976.1월 레소토를 긴급 방문하여 달라는 요청을 받은 주케냐대사는 레소토 방문시 조나단 수상으로부터 대북한 수교를 결정하지 않기로 한 각의결정을 확인함. 한편 Molapo 외상은 주유엔 레소토대사에게 북한과의 수교교섭을 중지하도록 지시하였음을 언급한 뒤 주택건립을 위한 한국 건설기업 진출을 희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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