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98] 이슬람 정상회담. Rabat(모로코) 1969.9.22-25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2598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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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람 정상회담. Rabat(모로코) 1969.9.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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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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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1969.8.21. 이스라엘군 점령 하에 있던 예루살렘 소재 Al-Aqsa 사원에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소집된 아랍연맹외상회의는 이슬람정상회담 개최를 결의하고, 정상회담 개최준비를 모로코에 위임함. 이에 따라 모로코는 7개국 외상으로 구성된 이슬람정상회담 준비위원회(1969.9.8.~9. 라바트)를 소집하였으며, 준비위원회는 정상회담을 9.22.~24. 사이에 라바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함.
    2. 이슬람정상회의는 초청된 32개국 중 25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1969.9.22.~25. 라바트에서 개최되었는바, 동 정상회의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음.
     인류발전을 위하여 중요한 요소인 이슬람교의 정신적,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보존할 것을 결의함.
     1969.8.21. 발생한 Al-Aqsa 사원의 화재는 6억 이슬람 신자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동 화재가 이스라엘군의 점령 하에서 발생하였다는 사실이 중동의 긴장을 조성하고 전세계 시민의 분노를 야기시켰다는 사실을 지적함.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을 점령한데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예루살렘은 1967년 이전의 지위로 회복되어야한다고 주장함.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 등 강대국 및 국제기구에 대해 점령지역해방을 위한 지원을 요청함.
    3. 주모로코대사관은 동 정상회의 개최 결과에 대해 다음과 같은 평가를 외무부에 보고함.
     동 정상회의는 아랍 강경파가 의도했던 이스라엘에 대항하기 위한 이슬람제국의 결속 보다는 이란,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 온건파가 의도했던 종교적 결속 색채가 우세하여, 아랍계 이슬람제국 및 비아랍계 이슬람제국의 대결에서 비아랍계 이슬람제국이 승리한 것으로 판단됨.
     금번 정상회의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라크 및 시리아가 참석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며, 이들 2개국은 정상회의 개최 전에 이란에 대해 이스라엘에 대한 국가승인을 취소하지 않으면 정상회의에 참석치 않겠다는 것을 외교경로를 통하여 요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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