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0] 일본 주요대표단 북한 방문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2270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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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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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일본 사회당 야마모토 서기장은 1968.9월 북한 방문을 계획하였으나, 당 정기대회 시기와 중복되어 방북을 취소함.
    2. 공산당 미야모토 서기장은 수행원 2명을 대동하고 1968.8.20.부터 약 10일간 방북함.
     동 방북 직전 우리정부는 주일본대사관을 통해 인적왕래를 포함한 북한과의 접촉은 어떤 형태, 어떤 구실이라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일측에 전달함.
     미야모토 서기장은 마이니치신문에 방문인상 기사를 게재함.
    - 평양역에서의 김일성의 환대, 양측회담을 통한 막스레닌주의에 입각한 공동연대, 반제국주의 공동전선 등에 대한 공감, 푸에블로호 사건은 당과 인민을 강화
    - 기차여행에서 본 북한의 녹화 사업, 저렴한 쌀값은 사회주의 농업의 탁월성 증명 등
    3. 북한은 9.9. 독립기념일을 계기로 일본 주요언론사 기자들을 방북 초청하였으며, 일본 주요 신문사 기자단이 8월말~9월초에 걸쳐 약 3주간 방북함.
     이와 관련, 외무부는 주한 일본대사관에 대해 우리정부의 기본입장을 전달하고 방북저지를 요청하였으며 주일본대사를 통해 일 외무성에도 강력히 요청함.
    - 일 외무성은 기자들이 소련방문을 위해 여권발급을 요청하였으므로 막을 방법이 없다는 입장을 표명함.
    4. 방문기자들은 다음 요지의 기사를 게재함.
     아사히신문
    - 북한은 각 기념관에 중국(구 중공)에 관한 자료를 없애고 한국전을 북한 단독으로 수행한 것 같은 인상을 주려하는 등 자주성을 선전
    - 월맹, 베트콩, 쿠바, 일본 공산당에 대하여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기념식에 중국, 알바니아 대표는 보이지 않음.
    - 경제적 자립을 위해 경제건설에 힘쓰고 있으며 교육과 생산을 직결시킴.
    - 북한은 일본에 대한 경계심이 큰 것 같음.
     마이니치신문
    - 9년제 의무교육 및 대학까지 무상교육, 무상의료 등으로 주민생활은 안정된 인상을 줌.
    - 북한은 경제건설이 김일성의 지도와 자주사상의 승리라고 설명함.
    - 부수상 이주연은 북한 공산주의의 철저한 자주노선을 강조하였고, 푸에블로 승무원 석방설을 부인하고 미군이 남한에서 철수하면 길이 열린다고 언급함.
     요미우리신문
    - 북한은 자주노선에 의거, 자력으로 경제・정치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는 인상을 줌.
    - 북한 각지는 전시색이 충만하고 주요기관에는 전시체제가 강화되어 있음.
    - 박물관에는 중국에 관한 언급이 없고 김일성의 지도력을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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