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S.I.(국제사회주의연맹) 아시아협의회 준비회의. Wellington, 1980.9.19-21

[22262] S.I.(국제사회주의연맹) 아시아협의회 준비회의. Wellington, 1980.9.19-21

S.I.(국제사회주의연맹) 아시아협의회 준비회의. Wellington, 1980.9.19-21

s.i.(국제사회주의연맹)아시아협의회준비회의.wellington,1980.9.19-21

14634

1980

1980

국제기구2과

736.14

2015-0108

03

0001-0143

2016

S.I.(국제사회주의연맹) 아시아협의회 준비회의가 1980.9.19.∼21. 뉴질랜드 Wellington에서 개최됨.

1. 인권 문제 등 한국 관련 사항 제기에 대비하여 정부는 사전 대책을 수립함.
• ‌한국 대표로 참석 예정인 김철 통사당 고문과의 사전 협의 시행
• ‌주최국인 뉴질랜드 정부 및 노동당과의 사전 교섭을 통한 협조 확보
• ‌일본 민사당 등의 지원 확보를 위한 교섭 시행
• ‌마드리드에서 11월 개최 예정인 동 연맹 제15차 총회에서의 한국 문제 제기에 대비  

2. 회의 결과
• ‌뉴질랜드 노동당 측은 한국 인권 문제가 아시아·태평양지역 상황에 관한 뉴질랜드 측 보고서에 포함될 것임을 주뉴질랜드대사관에 비공식 사전 통보한바, 대사관 및 김철 대표의 요청에 따라 관련 사항이 삭제됨.
• ‌Carlsson 사무총장은 일본 및 인도 사회당의 지원하에 성명서에 한국 정부의 인권 상황 개선 및 김대중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는 문안을 포함할 것을 제의한바, 김철 대표는 일본 및 말레이시아 민사당 대표 등과의 협의하에 동 문안을 포함하지 않도록 교섭하여 한국 문제를 성명서에 포함시키지 않도록 결정됨.
• ‌김철 대표는 한민련의 실상 설명을 통해 동 단체의 11월 총회 중 SI 준회원 가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함. 

3. ‌Rowling 뉴질랜드 노동당 당수는 동 회의 폐회와 관련하여 다음 요지의 대통령 앞 서한을 주뉴질랜드대사에게 전달함.
• ‌김철 대표의 금차회의 참석을 위한 한국 정부의 배려에 사의를 표명함.
• ‌김철 대표의 요청에 따라 김대중 전 대통령 문제를 공식 성명서에 포함하지 않았으나 아시아·태평양지역 SI 의장 자격으로 동 회원들을 대표하여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대권 조치를 호소함.

주뉴질랜드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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