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베트남 억류 공관원 석방교섭(대프랑스), 1975

[22181] 베트남 억류 공관원 석방교섭(대프랑스), 1975

베트남 억류 공관원 석방교섭(대프랑스), 1975

베트남억류공관원석방교섭(대프랑스),1975

14215

1975

1975

동남아과

722.6

프랑스

베트남

2015-0100

02

0001-0421

2016

1975.5월 공산 월맹군의 사이공 함락 이후 베트남에 억류된 공관원 석방을 위한 프랑스 정부에 대한 교섭 내용임. 

1. ‌주프랑스대사는 1975.4.30. 주재국 외무성 정무차관보를 면담하고 한국 공관원 8명 및 교민 130여 명이 
베트남에 잔류하고 있음을 통보하고 잔류 공관원들과의 접촉, 프랑스대사관 내 안전 대피 허가를 
요청한바, 프랑스 측은 동 일자로 한국 정부의 요청을 베트남 주재 대사관에 통보함.
• ‌프랑스 외무성은 5.2. 주프랑스대사관에 대해 자국 대사관에 피난처를 제공하지 않는 방침이나 급박한 위험에 
처해 대사관에 직접 피신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수용한다는 입장임을 알리고 한국 정부의 요청에 최대한 
협조할 것임을 통보함.

2. ‌박정희 대통령은 1975.5.12. 주한 프랑스대사를 초치하고 억류 공관원 석방을 위한 프랑스 정부의 
노력을 요청함.

3. ‌프랑스 측과의 후속 협의에 따라 프랑스 측은 베트남 주재 프랑스대사관 직원의 한국 공관원과의 
접촉, 서신 전달, 베트남 신정부의 관련 동향 파악 등의 협조를 제공한바, 프랑스 측을 통해 전달된 
억류 공관원의 외무부장관에 대한 1975.10.14.자 서신을 통해 6월 2명, 10월 1명 등 3명의 공관원 
수감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프랑스 측은 12월 프랑스 전세기 편으로 83명의 교민 철수 등을 지원함. 

4. ‌외무부장관은 1975.10.30. 조속한 구출을 위한 정부의 모든 노력을 약속하는 회신을 억류 공관원들에게 송부하였으며, 공관원들은 2회의 답신을 통해 수감 중인 공관원 3명의 신변, 북한 요원들의 동 수감 공관원들에 대한 심문 사실, 교민들의 신변 안전 여부, 공관 재정 상황, 공관 직원 및 교민들에 대한 북한 요원들의 감시와 미행, 국제적십자사를 통한 정부 지원금 수령 등의 사항을 외무부에 알림. 

5. ‌정부는 1976.4월 부총리의 프랑스 수상 면담 및 외무부장관의 외무담당 국무상 면담 등을 통해 프랑스 정부의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억류 공관원 석방을 위한 계속적인 협조를 요청한바, 프랑스 수상은 5.16. 국무총리에 대한 회신을 통해 4월 말 베트남 신정부 수상의 프랑스 방문 시 인도적 견지에서 
한국 공관원들의 석방을 요청하였으며 베트남 수상은 귀국 후 동 사안을 검토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알림.

호치민

박정희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프랑스 대사관

외무성

공관원

한국 정부

공산 월맹군

베트남 신정부

북한 요원

전세기

피난처

교섭

국무상

정무차관보

국무총리

부총리

외무부장관

주프랑스대사

프랑스 수상

프랑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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