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이라크 정세, 1985

[22039] 이라크 정세, 1985

이라크 정세, 1985

이라크정세,1985

22871

1985

1985

중동과

772

2015-0091

06

0001-0087

2016

1. 국내 정세
• ‌후세인 대통령은 1985.2.13. 친이란 시아파 과격주의자, 친시리아 반정부 단체, 쿠르드 무장 게릴라 및 공산당원에 대한 형식적인 사면령을 발표하였으나 반정부 활동은 오히려 격화되는 추세임.
• ‌이라크 정부는 후세인 대통령에 대한 개인숭배 강화와 함께 전 국민을 노동조합, 사회단체 등에 강제로 
가입하게 함으로써 통제를 강화하고 동 조치에 반대하거나 기피할 경우 생업을 영위할 수 없도록 환경을 
조성하여 국민들의 불만이 누적되고 있음.

2. 경제 정세
• ‌이란과의 전쟁 장기화로 1985년 중 60~90억 달러의 외채가 추가로 증액되었으며 85년 중 상환액은 7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됨.
• ‌1985.9월 사우디 송유관 1단계 공사 완공에 따른 원활한 원유 수출로 재정 압박이 해소되는 추세이며 85년 중 체결된 건설사업 규모는 84년 대비 30% 증액된 약 60억 달러 규모로 이라크 건설시장은 낙관적으로 평가됨.

3. 대외 관계
• ‌이라크 정부는 조속한 대이란 전쟁 종식을 위해 미국 및 소련을 통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이란은 후세인 대통령 퇴진 시까지 전쟁 종식을 거부함에 따라 전쟁의 장기화가 전망됨.
• ‌Aziz 부수상은 1985.10.9. 워싱턴 아랍연맹 7개국 외상회담 시 Schultz 미 국무장관을 면담하고 대이란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 등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의 역할을 강조한바, 미국 측은 긍정적인 반응을 표시함.
• ‌후세인 대통령은 12.16. 소련을 방문하고 대이란 전쟁의 조속한 종식 및 시리아, 리비아의 이란에 대한 
지원 중지를 위한 소련의 영향력 행사와 함께 SS-12 미사일의 추가지원을 요청한바, 소련은 동 요청에 호의적인 입장을 전달함.

이라크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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