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홍콩 장래 실무대책반, 1984-85

[22035] 홍콩 장래 실무대책반, 1984-85

홍콩 장래 실무대책반, 1984-85

홍콩장래실무대책반,1984-85

22867

1984

1985

동북아2과

772

2015-0091

02

0001-0245

2016

정부는 홍콩 장래에 관한 영국과 중국(구 중공) 간의 협상이 1984년 중 타결되는 한편 97년 
이후 홍콩이 중국에 귀속될 예정임에 따라 장래 주홍콩총영사관의 지위 존속, 한국의 이익 보호 
및 중국에 대한 진출 방안과 관련한 종합대책 수립을 위해 외무부 아주국장을 반장으로 관계 
부처 및 기관으로 구성된 실무대책반을 구성하여 1984.12.1.∼1985.6.30. 운영함. 

1. 중점 검토 사항 
• ‌대중국 진출의 관문, 교역 중개지, 한국의 제3위 수출시장(1983년 807백만 달러 수출) 및 75개 한국 상사 주재지로서 홍콩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97년 중국 귀속 조치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 및 동 귀속 이후 투자 및 무역환경에 대해 검토함.
• ‌중국은 최소한 한국의 무역대표부 지위를 인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대중국 관계 증진 추이에 따라 한국 공관의 지위와 관련하여 보다 전향적인 입장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나 한·중 간의 관계 개선 미실현 상황 하에서 과도기 중 북한의 홍콩 진출 강화에 따른 외교, 경제, 교민 등 제 분야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에 대비함.

2. 대책 방안 
• ‌홍콩 내 한국의 지위 강화를 위해 기득권을 최대로 확보, 행사하는 한편 총영사관의 존속을 위해 노력을 
경주함.
• ‌홍콩을 대중국 진출 거점으로 확보하여 중국과의 수교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북한의 활동에 대처함.
• ‌홍콩의 지위 협상 당사국인 영국과 한국의 장래 지위 및 이익 보호에 관한 측면지원 확보를 위한 외교적 교섭을 시행하며 미국 등 우방국과 관련 정보 교환 및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함. 
• ‌정부 및 민간 차원에서 홍콩과의 경제, 문화 등 제 분야의 교류 강화 및 홍콩정청 고위인사 방한 초청, 실업인, 경제사회 단체 간의 교류를 확대함.
• ‌교민 및 체류자(1983년 말 현재 교포 447명, 체류자 1,993명)들의 지위와 신분보장 대책을 강구하며 홍콩 내 
한국의 위상 강화의 측면에서 코리아센터 건물의 신규 구입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함.

3. 현지 조사단 파견
• ‌외무부 아주국 심의관을 단장으로 1985.6.25.∼7.2. 홍콩 및 마카오에 조사단을 파견하여 상기 대책 시행을 위한 현지 실정을 파악함.
• ‌현지에서 중국 신화사 통신 홍콩지사 책임자, 마카오 총독대리 및 마카오 주재 중국대표 등을 면담함.

무역대표부

실무대책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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