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아랍에미리트 연합국 및 카타르 진출 덕산건설(주)의 부도에 따른 공사중단 및 인수추진 문제, 1983-84

[21735] 아랍에미리트 연합국 및 카타르 진출 덕산건설(주)의 부도에 따른 공사중단 및 인수추진 문제, 1983-84

아랍에미리트 연합국 및 카타르 진출 덕산건설(주)의 부도에 따른 공사중단 및 인수추진 문제, 1983-84

아랍에미리트연합국및카타르진출덕산건설(주)의부도에따른공사중단및인수추진문제,1983-84

22557

1983

1984

경제협력과

761.71

2015-0072

43

0001-0304

2016

1. ‌덕산건설(주)은 1980.2월 이후 아랍에미리트(UAE) 및 카타르에서 총 5,325만 달러 규모의 건설공사를 시행해 온바, 1983.5.7. 동사의 부도사태로 다음 건설 사업 시행에 차질이 야기됨.
• ‌UAE 내 7.04백만 달러 규모의 아부다비 고궁 보수공사, 18.04백만 달러 규모의 알라인 어린이공원 조성공사, 
카타르 내 13백만 달러 규모의 호텔 건설, 11.58백만 달러 규모의 형무소 건설, 3.39백만 달러 규모의 여자
초등학교 건설공사 등

2. ‌이에 따라, 외무부는 1983.5.19. 주UAE 및 카타르대사관에 대해 시공 중단, 현장 임직원, 근로자들의 이탈, 기자재의 손상 또는 망실 등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도 업체에 대한 철저한 지도, 관리를 지시함.
• ‌주UAE대사는 5.28.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부도사태 이후 공사자금 지원중단 및 임금체불 우려에 따른 임직원 및 근로자들의 동요가 계속적인 공사 추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고하고 다음과 같이 건의함.
- ‌동 방문 시 93명의 한국인 임직원 및 근로자 전원을 소집하여 과거 태화건설의 부도사태 전례를 언급하면서 합심하여 조속한 완공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완공 시 타 업체로의 재취업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독려함.
- ‌동 공사 완공 시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정부의 주선으로 우선적인 재취업이 가능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것을 건의함.

3. ‌동 부도사태 이후 UAE 공사는 원만히 진행되고 있으나 카타르에서는 1983.8월 일부 근로자들의 
작업 거부사태가 발생하여 대사관의 설득으로 수습이 되는 등의 문제가 야기되자 주카타르대사는 8.18. 
현 상태로는 주재국 내 공사 계속이 어려울 것임에 따라 관계 당국의 근본적인 대책 수립을 건의함.

4. ‌정부는 1983.8.19. 카타르 공사현장의 근로자들의 작업 거부사태 등 동요, 건설자금 지원 중단이 
계속될 경우 공사 중단에 따른 외교적인 문제 발생, 근로자 억류 및 향후 한국 건설업체에 대한 불리한 영향 등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대책을 검토하기로 함.
• ‌재정이 건실한 업체 선정을 통한 대리 시공
• ‌주거래은행(상업은행)의 지원 및 관리를 통한 공사 이행
• ‌해외건설협회 등이 주관하는 특별사업단을 구성하여 자금, 기술 및 인력 지원을 통한 공사 이행

카타르 대사관

외교부

덕산건설(주)

해외건설협회

UAE 공사

주UAE대사

주카타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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