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23] 대룩셈부르크 합작투자, 1985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21723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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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룩셈부르크 합작투자,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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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룩셈부르크 Poos 부수상 겸 외상은 1985.5.5. 외무부장관 앞 서한을 통해 한국의 효성그룹이 추진 중인 타이어 steel cord 생산 공장 설립 계획을 한국 정부가 승인할 경우 동국이 합작 투자하여 한국에서 동일한 품목을 생산 중인 TAK(Trefil Arbed Korea)사의 정상운영이 위태롭게 될 것임을 설명하고 동 설립 허가 연기 등 한국 정부의 호의적인 고려를 요청함.
    
    1. 한·룩셈부르크 합작 TAK(Trefil Arbed Korea)사 현황
    • ‌1977.9월 한·벨기에 상공장관 회담 시 한국 측의 요청에 따라 고려제강과 TA사가 각각 500만 달러를 출자하여 TAK사를 설립하여 1979.10월 부산에 생산 공장이 준공됨.
    • ‌연 18,000톤을 생산, 1982년부터 흑자를 기록하여 1984년에 250만 달러의 흑자를 실현함.
    
    2. 효성그룹의 제2공장 설립 계획과 관련한 TAK사 입장
    • ‌Poos 부수상 겸 외상의 요청과 병행하여 TAK사의 부사장은 1985.9.12. 주벨기에대사를 방문하고 최근 steel cord 품목의 수요 감소로 동사의 월간 생산 능력을 충분히 가동하지 못하고 있으며, 국내 소비량도 생산량의 50%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동종 업체에 대한 추가 건설 허가는 양국 합작공장의 운영을 위태롭게 할 것임을 설명하고 한국 정부의 각별한 고려를 희망함. 
    • ‌동 부사장은 양국 간 합작공장 설립 계약 당시 한국 측이 국내 추가 수요가 발생할 시점까지 동종 업체의 
    공장 건설을 인가하지 않겠다고 언질한 점을 지적하고 한국 측의 약속 이행을 요청함. 
    
    3. 정부 입장
    • ‌외무부장관은 1985.6.26. Poos 부수상 겸 외상 앞 답신을 통해 관계부처에 룩셈부르크 측의 요청 및 우려를 전달하고 양국 간의 기존 우호관계를 고려하여 동 건을 검토하도록 조치하였음을 회신함.
    • ‌상공부는 7.4. 관계 법령상 정부의 개입 여지는 없으나 기존 TAK사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동 품목의 
    적절한 수급을 유지하기 위해 효성그룹의 공장 가동 시기를 초과 수요가 발생하는 1988년 이후로 조정하도록 요청할 방침임을 외무부에 통보함.
    • ‌IMF/IBRD 총회 참석차 방한한 Poos 부수상 겸 외상은 10.5. 외무부장관 대리 면담 시 동 제2공장 설립허가 연기를 재차 요청한바, 외무부장관 대리는 상기 상공부 측 입장을 설명하면서 호의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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