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국의 대볼리비아 원조(무상원조) 1984-85

[21688] 한국의 대볼리비아 원조(무상원조) 1984-85

한국의 대볼리비아 원조(무상원조) 1984-85

한국의대볼리비아원조(무상원조)1984-85

22510

1984

1986

경제협력과

남미과

761.51

2015-0071

32

0001-0154

2016

1. 의약품 원조 및 의료 지원 
• ‌주한 볼리비아대사는 1984.5.22. 외무부에 대한 공한을 통해 1983.10월 이후 계속된 동국 북부 지방의 수해 및 남부 지역의 극심한 한발로 인해 각종 전염병이 만연할 위기에 처해 있음을 설명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의약품 무상원조를 요청함.
• ‌정부는 1982.10월 출범한 현 볼리비아 정부가 대부분 좌경 인사로 구성되어 있는 사실에 편승하여 북한이 
그간 집요하게 대볼리비아 수교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북한의 여사한 활동 견제를 위해서는 볼리비아가 심각한 경제 위기와 자연 재해를 겪고 있는 현 시기에 무상원조 제공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하여 49,880 달러에 상당하는 의약품 무상 지원을 결정함. 
• ‌민족통일 서울시협의회 산하 의료단의 1984.3월 볼리비아 무상의료 지원단 파견 시 무상원조 차원의 5천 
달러 상당의 의약품을 별도 지원함.

2. 교육 및 홍보 지원
• ‌1984.12월 2천 달러의 국영 TV 방송국 기재 및 학교 학용품을 무상지원함.

3. 볼리비아 경제회복을 위한 국제기금 참여 검토
• ‌Araoz 볼리비아 외상은 1985.10.18. 한국, 미국, 일본을 비롯한 17개국 대사를 초치하고 동국 정부가 de Cuellar 유엔사무총장에게 한국 등 25개국 및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볼리비아 경제회복을 위한 1억5천만 달러의 국제기금 조성에 협력을 요청하는 공한을 전달하였음을 설명하고 각국이 이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함.
• ‌주볼리비아대사는 다음 사항들을 고려하여 한국이 300∼500만 달러 선에서 긴급 차관을 제공함으로써 동 계획에 참여함이 좋을 것임을 건의해 옴.
- ‌북한은 현재 경제협력 제의 등을 통해 볼리비아와의 수교를 목적으로 한 활동을 강화 중으로 경제 위기에 처한 시점에 볼리비아를 지원함은 북한의 활동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이 될 것임. 
- ‌동 차관은 단기 차관으로 국제 금융기관을 통한 상환 보증 등 위험부담이 없음.
• ‌정부는 IMF 및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의 반응을 파악하고 Bridge Loan 공여와 관련한 문제점 및 외교적 효과 등을 검토 후 동 기금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함.

민족통일 서울시협의회 산하 의료단

의약품 원조

무상원조

의료지원

Araoz 볼리비아 외상

de Cuellar 유엔사무총장

주한 볼리비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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