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미국·소련 친선경기 교환 합의와 한국의 입장, 1985

[21558] 미국·소련 친선경기 교환 합의와 한국의 입장, 1985

미국·소련 친선경기 교환 합의와 한국의 입장, 1985

미국·소련친선경기교환합의와한국의입장,1985

22379

1985

1985

북미과

757.1

러시아

미국

2015-0064

03

0001-0038

2016

1. 주한 미국대사관은 1985.7.13. 미국 Turner 방송사와 소련 간에 친선게임(goodwill game) 개최를 위한 상업적 계약 체결이 추진되고 있다고 외무부에 통보하고 다음과 같이 언급함.
• ‌양국 간 친선게임은 1986년(모스크바 개최)부터 매 4년마다 미국과 소련에서 교대로 개최함.
• ‌미국 정부는 86 아시안 게임 및 88 올림픽 경기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함.

2. 주미대사는 1985.7.18. Turner 방송사의 program director를 만나 파악한 바에 의하면, 소련의 국가 
TV라디오방송위원회가 소측 추진 주체이며 체육을 통한 양 국민의 상호이해와 세계평화 달성이 
목적으로 올림픽이나 미국 올림픽위원회와는 무관하다고 하였다고 보고함.

3. 워싱턴포스트는 1985.7.27. 미국 올림픽위원장이 장래 올림픽 보이콧 재발 방지를 위해 미·소 간 
친선게임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하였으며, 7.30. 주미대사는 미국 국무부 자문관(올림픽 담당 책임자)을 만나, 친선게임이 미칠 악영향에 대해 지적하고 미 정부가 친선게임 추진을 막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요청함.
• ‌이에 대해, 미측은 미 정부와 올림픽위원회가 조용한 방법으로 Turner사가 계획하는 친선게임을 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함.
• ‌워싱턴포스트의 보도 내용에 대하여는 이는 Turner사의 계획과는 무관하며, 소련의 올림픽 보이콧을 저지하기 위해 미 올림픽위원회 차원에서 구상하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함.

4. 주미대사관이 1985.8.2. 미 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에게 워싱턴포스트 보도 내용에 대해 확인한바, 
미측은 소련의 올림픽 보이콧 방지를 위해 공식 협약 체결을 추진 중이며 이는 Turner사의 계획과는 무관하다고 언급함.

5. Turner사는 1985.8.6. 소련 체육위원회 및 TV라디오방송위원회와 친선게임에 관한 계약을 체결함.

6. 미 올림픽위원회는 1985.9.15. 소련 올림픽위원회와 양국 간 체육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함.
• ‌운동 선수, 지도자, 심판, 연구 인력, 정보, 건설, 용품 생산 등에 관한 협력
• ‌연례 스포츠 협력사업 협의
• ‌상호 방문 경기단에 대한 교통수단, 용돈 등 지원

주한 미국 대사관

86 아시안게임

88 서울올림픽

미국 국무부 자문관

미국 올림픽위원회

친선게임

상업적 계약 체결

미 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

미국 올림픽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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