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55] 김연수 독일 Kiel 대학교수 소련방문, 1983-85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21555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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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1983.12월 소련 방문
    • ‌김연수 Kiel 대학 교수는 1983.12.16.~22. 소련 과학원 동방문제연구소장 초청으로 학술자료 수집 및 강연을 위해 소련을 방문함.
    - ‌주함부르크총영사관을 통해 방문 허가를 신청
    • ‌김연수 교수는 1984.1.3. 주함부르크총영사관에 방소 결과를 보고함.
    - ‌동방문제연구소 부원장, 국제관계 과장, 시사지 기자, 모스크바 국립대학 아시아·아프리카 과장 등 접촉
    - ‌접촉 인사들은 KAL기 사건 희생자에 조의를 표했으나 격추는 영공 침범 적기에 대한 군사조치라고 
    주장하였으며, 한·소 관계 개선에 대한 개선 희망을 표시
    - ‌김 교수는 1979년 방소 시에 비해 소련 인사들이 개방적이고 한국과의 관계 개선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평가
    
    2. 학술교류 지원 신청
    • ‌1984.1월 김연수 교수는 주함부르크총영사를 통해 독일 한국문제연구소의 대소 학술교류, 1985.7월 Kiel에서 개최 예정인 제1회 한·소 학자회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함.
    • ‌외무부는 3월 관계부처와의 협의 결과를 토대로 KAL기 사건에 대한 소련의 태도 변화가 없는 시점에서 
    성급한 대소 접촉은 국가에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김 교수의 학술 교류 및 소련 방문 계획을 보류할 것을 주함부르크총영사에 지시함.
    • ‌외무부 제1차관보는 6.5. 방한 중인 김연수 교수와의 오찬 시 KAL기 사건 이후 한국 정부의 대소 정책 기조를 
    설명하고 비정치 분야에서도 신중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설명함.
    
    3. 1985.3월 소련 방문
    • ‌1985.2월 김연수 교수는 주함부르크총영사에 소련 과학원 주최 세미나 참석과 관련한 소련 방문 허가를 
    신청하면서 한국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요청함.
    • ‌외무부는 2.27. 김 교수의 소련 방문 활동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주함부르크총영사관을 통해 동인에게 
    한국과의 비정치 분야 교류 확대, 한국-중국 관계 개선에 대한 소련의 태도 변화 가능성, 남북한 관계에 
    대한 소련의 반응 등을 탐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함.
    • ‌주함부르크총영사는 4.4. 김 교수의 1985.3.15.~27. 방소 결과 보고서를 외무부에 송부함.
    - ‌접촉 인사들은 양국 관계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이나 소련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에 대한 상호 참가 의사를 표명
    - ‌소련 전문가들은 한국-중국 관계, 특히 경제 관계 개선을 환영
    - ‌남북한 관계 관련, 양국 경제 체제의 상이성으로 인해 큰 기대는 어렵다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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