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일본 국교정상화 20주년 기념행사, 1983-85. 전2권.

[21533] 한·일본 국교정상화 20주년 기념행사, 1983-85. 전2권. 기본문서

한·일본 국교정상화 20주년 기념행사, 1983-85. 전2권.

한·일본국교정상화20주년기념행사,1983-85.전2권.

22354

V.1

기본문서

1983

1985

동북아1과

홍보문화과

754.1

일본

2015-0062

14

0001-0423

2016

1. 주한 일본대사관은 1984.2.28. 외무부에 일본 측이 국교 정상화 20주년 기념행사 추진을 위해 ‘한·일 
문화교류연락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통보하고 한국 측의 상응하는 조치를 요망함.

2. 외무부 아주국은 1984.4월 한·일 문화교류 기본계획을 수립함.
• ‌일측은 문화교류를 통해 경제 침투에 대한 반감 완화, 대중문화 수출을 기도함.
• ‌한국 측은 국민감정을 고려, 선별적이고 단계적 추진을 도모함.
- ‌역사 관계, 지적 부문, 기초 학술 부문을 우선 추진하고 대중문화 유입을 억제함.
• ‌일측에 대해서는 대등한 교류가 가능할 때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대중문화 유입은 억제하고, 인적 교류, 기초학술 교류, 청소년·스포츠 교류를 우선 추진할 것을 제의함. 
• ‌국내적으로 수용태세 정비 및 여론 분석을 강화함.

3. 1984.6월 정부는 문화 분야를 포함, 2차례 한·일 협력사업 추진 대책회의를 개최함.
• ‌정부 간 교류 현황(외무부), 한·일 역사공동연구회 구성(문교부), 재일 문화재 조사 현황(문화재관리청), 청소년 교류 확대, 전통예술 연구사업 등에 대한 현황을 검토함.
• ‌국교 정상화 20주년 사업 대책위원회 설립 문제 관련, 외무부는 민간 주도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함.
• ‌일본 측이 제의한 기념사업, 교류연락회 구성, 21세기 우호위원회 설립 등에 대하여 신중히 대응하기로 함.

4. 주한 일본대사관은 1984.7.4. 외무부에 청소년 교류, 기념사업 한국 측 추진 기구 설치, 일본 극영화 수입, 국제영화제 일본가요 가창, 지적 재산권 문제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한국 측은 국민감정을 고려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함.

5. 주한 일본대사는 1984.8.2. 외무부장관 면담 시에 ‘한·일 문화교류합동위원회’ 구성계획을 설명하고, 한국 측 위원회 구성을 요망함.

6. 이에 대해, 외무부는 1984.8.13. 대통령 재가를 통해 일측이 민간 기구를 관민 기구로 강화하고, 실무회의를 격상시켜 영구적 조직으로 할 것을 의도한다고 분석하고, 일측 제의에 신중 대응하되 필요시 문화 분야 외 여타 분야도 포함하는 ‘한·일 교류위원회’ 설립을 역제의하며, 기존 문화교류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여 이를 통해 20주년 기념행사를 일측과 협의한다는 방침을 수립함.
7. 20주년 기념사업 대책회의는 1984.8.20. 정부 내 별도 추진기구를 설치하지 않고 국제문화협회가 
담당하며, 대통령 방일 후 일측과 문화교류실무자회의를 개최하여 기념사업을 협의하기로 결정함.

8. 한·일 문화교류실무자회의는 1984.12.14. 청소년 교류, 조선통신사 자료전시회, 체육인 교환(한국측), 언론지도층 교류, 유학생 초청, 사진 및 미술 전시회(일본 측) 등 양측 관심사업을 협의함.
• ‌한국 측은 문화재 반환, 고대사 공동연구 협력을 촉구함.
• ‌일측은 극영화 상영, 가요제에서의 일본가요 가창을 장기 과제로 추진하고, 한국 측의 한·일 문화교류합동위 설치 문제에 대한 재검토를 희망함.

국교 정상화 20주년 사업 대책위원회

외무부 아주국

국교 정상화 20주년 기념행사

문화교류

외무부장관 면담

한·일 문화교류 기본계획을 수립

한·일 문화교류실무자회의

주한 일본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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