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UPU(만국우편연합) 남북한 우편교환계획, 1985

UPU(만국우편연합) 남북한 우편교환계획, 1985

[21400] UPU(만국우편연합) 남북한 우편교환계획, 1985

[21400] UPU(만국우편연합) 남북한 우편교환계획, 1985

UPU(만국우편연합) 남북한 우편교환계획, 1985

UPU(만국우편연합) 남북한 우편교환계획, 1985

upu(만국우편연합)남북한우편교환계획,1985

upu(만국우편연합)남북한우편교환계획,1985

22210

1985

1985

국제기구과

733.614

북한

2015-0051

06

0001-0012

2016

1. 주스위스대사는 1985.11.27. 스위스 베른 소재 UPU(만국우편연합)의 Botto de Barros 신임 총재를 예방하고 동 결과를 다음 요지로 보고함.
• ‌총재는 1985.9월 남북한 이산가족 상호방문 실현에서 착안하였다면서 UPU가 중재하는 남북한 우편교환을 위한 계획을 구상 중에 있다고 밝힘.
• ‌주스위스대사는 남북대화 현황을 설명하고 남북 우편교환 문제는 1972년도 회담 때부터 한국이 실천사항으로 제의하였고 1982년 민족화합 민주통일 방안에서도 다시 제의한 사항임을 설명함.

2. 외무부는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1985.12.26. 주스위스대사에게 다음 요지 회신함.
(관련 부처 협의 결과)
• ‌남북한 우편교환은 현재 남북 간에 진행 중인 적십자회담 의제로 설정되어 있음.
• ‌한국 측은 1974.11.29. 제6차 적십자 실무회담에서 판문점에 ‘우편물 교환소’ 설치를 제의한 이래 1982.2.1. ‘20개항 대북 시범 실천사업’ 제의를 통해 남북 이산가족 간 우편 교류를 촉구한 바 있으며, 최근 제10차 
적십자회담(1985.12.3.)에서는 고향방문단 사업으로 상봉이 이루어진 가족 간에 서신 교환을 실시할 것을 
제의한 바 있음.
• ‌북한 측은 이에 대해 남북 간에 자유왕래가 실현된다면 서신 거래를 포함한 모든 문제가 자연적으로 해결된다고 주장하면서 남북 간 서신교환 문제에 대해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실정임.
• ‌상기를 감안할 때, UPU 총재가 우편교환을 중재하더라도 북한의 호응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으며, 우리가 UPU 측 계획에 동조할 경우 북한 측에 ‘외세 의존’ 운운의 선전 구실을 제공할 우려도 있음.
(훈령)
• ‌따라서, 필요시 한국의 우편교환 제의를 북한이 계속 거부해 온 점을 UPU 측에 설명, 성공적인 적십자회담을 위해 북한 측이 보다 성실한 자세를 취하도록 국제적 환경 조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남북한 우편교환의 실현은 남북 간 대화를 통해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갈 사안으로 유보토록 함이 좋을 것으로 판단됨.

만국우편연합

남북 이산가족 간 우편 교류를 촉구

이산가족

Botto de Barros 신임 총재를 예방

고향방문단 사업

남북대화

남북한 우편교환

적십자회담

Botto de Barros

Botto de Barros 신임 총재

주스위스대사

남북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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