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09] 남북 경제회담, 제2-3차. 판문점, 1985.5.17 및 6.20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21209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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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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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남북경제회담 북측 이성록 단장은 1984.11.26. 우리 측 김기환 수석대표에게 보낸 전화통지문을 통하여 제2차 남북경제회담을 1985년으로 연기할 것을 통보함.
    • ‌1985.4.4. 이성록 단장은 김기환 수석대표에게 보낸 전화통지문을 통하여 제2차 남북경제회담을 5.17. 판문점에서 개최하자고 제의함.
     
    2. 국토통일원은 1985.5.18. 제2차 남북경제회담 (5.17.) 결과를 다음과 같이 평가함.
    • ‌북측이 의제, 경협방안 토의를 외면하고 오로지 남북경제협조공동위원회의 설치만을 주장한 것은 현재의 
    남북경제회담을 남북경제협조공동위원회로 사실상 대체하자는 것임.
    - ‌남북 교역과 협력이 실천에 옮겨질 경우 북한 체제의 상대적 열위와 취약성을 노정하게 되어 정치적 
    손익 계산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함.
    - ‌남북 간의 교역 실시가 기정사실화되면 한국과 중국 간의 교역 확대 내지 양국의 정치적 접근을 촉진시키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음.
    • ‌북측이 차관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경제회담을 부총리급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협의기구로 격상시킬 것을 주장한 것은 물자교역과 경제협력 등 실질적인 회담 진행보다는 대내외적으로 남북 간에 경제협력과 통일문제에 그들이 적극적인 것처럼 과시하려는 것임.
    
    3. 제3차 남북경제회담이 1985.6.20.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비공개리에 개최된바, 외무부는 동 회의 결과를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이를 전 재외공관에 통보함.
    • ‌쌍방은 우리 측이 제의한 남북 간 물자교역과 경제협력을 추진하고 남북경제협력공동위 설치에 관한 합의서를 채택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제4차 회담에서 구체적인 협의를 갖기로 함.
    • ‌북측이 교역과 같이 가장 쉽게 실질 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 회담을 회피하고 그 실현에 시간이 소요되는 
    경협위 설치만 주장하는 것은 3자회담 실현을 위해 한반도 긴장완화가 되고 있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보여 줄 필요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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